중증아토피,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벗어나려면?
중증아토피, 참을 수 없는 가려움 벗어나려면?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8.03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인 아토피 늘어나는 추세...유소아 아토피와 양상도 후유증도 달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흔히 아토피 피부염을 유소아 질환으로 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들면서 환경오염, 불규칙적인 생활패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성인 아토피 환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아토피는 단순 피부 문제가 아니라 몸의 문제로 나타난 결과물로, 방치할 경우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중증아토피로 발전해 피부 증상 외에 각종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유소아 아토피는 주로 관절이 접히는 부위에 나타나는 반면, 성인 아토피는 얼굴, 목 등 눈에 잘 띄는 상체 부위를 중심으로 발생한다. 이에 성인 환자들은 외적인 스트레스가 큰 편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을 앓기도 한다.

도움말=이한별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원장. ⓒ프리허그한의원
도움말=이한별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원장. ⓒ프리허그한의원

아토피로 인한 고통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증상이 만성화되고 중증에 이르면 출혈과 진물, 2차 감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 이 중 환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극심한 가려움이다. 가려움증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돼 일상생활을 방해할 수 있다. 가려움은 주로 초저녁과 밤에 더 심해지는데 이로 인해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때문에 대부분의 중증아토피 환자들은 수면장애를 겪고 있으며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호소한다.

이한별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원장은 “대다수의 중증아토피 환자가 눈에 띄는 울긋불긋한 염증과 극심한 가려움증을 바로잡는 데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면역체계 이상에서 발생하는 피부 면역질환으로 몸 속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전과 환경, 그리고 스트레스는 인체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열과 독소가 발생해 자율신경계 균형을 무너뜨려 면역계 부조화를 유발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심폐 및 장 기능 저하로 면역이 불안정해지면서 아토피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한별 원장은 "이렇듯 중증아토피 환자의 가장 큰 고민인 극심한 가려움은 몸 내부의 문제로 비롯된 결과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원인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이와 함께 일상 속 생활습관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아토피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냉방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아토피 환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가려움을 더욱 유발할 수 있기에 건조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적당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가려움이 심할 경우에는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