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식당에서 배우는 호신술 ‘행복나눔 가라테 교실’
강동구 어린이식당에서 배우는 호신술 ‘행복나눔 가라테 교실’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3.08.04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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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테 사범이 매주 목요일 강동어린이식당 방문해 호신술과 가라테 무료 교육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행복나눔 가라테 교실 운영 모습. ⓒ강동구
행복나눔 가라테 교실 운영 모습. ⓒ강동구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강동어린이식당(구천면로 321, 2층)에서 ‘행복나눔 가라테 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에서 지원하는 국민체육진흥기금(국고) 지원사업으로 강동어린이식당을 이용하는 아동의 부모가 신청해 연계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원받게 된 것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총 18회) 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6시 반까지 가라테 사범이 강동어린이식당으로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내용의 30%는 호신술, 70%는 가라테를 교육한다. 별도의 신청은 필요치 않고 강동어린이식당을 이용하는 아이들이라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2021년 문을 연 ‘강동어린이식당’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며 부모의 맞벌이 등 각기 다른 가정의 여건으로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렵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맛있고 영양 가득한 저녁 한 끼를 단돈 2,500원에 제공하는 곳이다.

식사제공 뿐 아니라 식당 한켠에 놀이공간도 만들어 돌봄선생님이 식사를 마친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아이들이 머무는 동안 돌봄공백이 없도록 배려했고, 가라테교실 같은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내 아동 돌봄 및 급식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참여 및 어린이식당 이용과 관련해 보다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아동청소년과 또는 강동어린이식당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정혜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린이식당이 모든 맞벌이 부모들의 최대 고민인 방과후 돌봄공백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도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함께 어울리며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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