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벌레 기어가는 듯한 느낌과 가려움, 붉은뾰루지 증상은 지루성피부염 의심
얼굴에 벌레 기어가는 듯한 느낌과 가려움, 붉은뾰루지 증상은 지루성피부염 의심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10.1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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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 치료의 핵심, 원인에 대한 직접 치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가을철 환절기 불청객으로 지루성피부염이 있다. 이 증상 중 하나가 가려움이다. 이 가려움은 단순한 가려움이 아닌 마치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라고 표현을 한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쉽게 가려움증을 느끼곤 한다. 환절기에는 이런 증상을 겪는 이들이 많은데 대체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고 가볍게 넘긴다. 그러나 만약 머리를 깨끗이 감고 두피 안쪽까지 구석구석 말렸는데도 두피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 보습 관리를 충분히 해주었음에도 얼굴 가려움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상태에 해당한다면 이땐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지루성피부염 증상은 아주 다양하며 우리 일상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것들이다. 피부가 화끈거리며 붉게 일어나고 군데군데 붉은 뾰루지가 생기면서 가렵고 각질까지 나타난다. 부어오르기도 하고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는 지루성피부염은 얼굴 뿐 아니라 두피에도 나타날 수 있다.

구제돈 바른샘한의원 원장.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바른샘한의원 원장. ⓒ바른샘한의원

치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루성피부염 원인 파악과 그 원인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라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치료가 쉽지 않다면 ‘열 순환’ 살펴봐야 한다. 피부에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피부만의 문제로만 단정짓지 말고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지루성피부염 원인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바른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대부분 피부에서 나타나다 보니, 원인이 피부에 있을 것이라 생각되기 쉽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 몸 속 안에 있다. 몸 속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할 경우 ‘열대사장애’ 현상이 발생한다. 순환하지 못한 열은 상체 위로 얼굴과 두피 쪽으로만 열이 뭉쳐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게 된다. 얼굴과 두피 쪽에 뭉친 열은 자연스럽게 피지선을 자극하게 되고 그렇게 피부를 통해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치료를 진행할 때 반드시 근본 원인인 열대사장애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치료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다. 이에 한방에서는 맞춤 한약 처방 및 약침치료를 통해 몸속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증상을 정확히 파악한 후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열대사장애 해소, 몸속의 기혈을 바로 잡거나 면역력을 높여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약재를 GMP시설에서 증류 추출해 경혈자리에 주입하는 약침은 전신 수승화강, 피부 재생, 항염증 효과를 도울 수 있다. 유효성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빠른 효과에 도움을 주는데, 주로 녹용 홍화 금은화 산삼 등의 성분이 사용된다. 한약, 약침을 중심으로 한 치료와 함께 적당한 생활관리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음식물은 체질에 따라 다르다. 그러므로 우선 전문가와의 정확한 상담을 통해 어떤 생활습관 개선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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