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와 로레알코리아(대표 리차드 생베르)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워킹맘, 두 번째 아름다운 선택' 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워킹맘, 두 번째 아름다운 선택'은 여성가족부와 로레알코리아가 5년간 공동으로 펼치는 캠페인이다.
실무 교육은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2011~2012년간 158명의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80여 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디지털 전문 마케터 과정(4월 개강), 경영지원 실무자 과정(6월), 커리어 컨설턴트 과정(6월) 총 3개 과정이 개설된다.
디지털 전문 마케터 과정은 ‘마케팅과 광고판촉 개요’, ‘소셜미디어 마케팅’, ‘온라인 광고’ 등 실제 기업 업무에 필요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며 관련분야 교수진과 산업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디지털 전문 마케터 과정은 다음달 15일까지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www.sbwomen.or.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선발된 수강생은 다음달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10주간 총 100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6개월간 취업리크루트, 주부 인턴제 등 추가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홍종희 로레알코리아 이사는 “여성의 첫 번째 아름다운 선택이 출산이라면 두 번째 아름다운 선택이 워킹맘이 될 수 있는 미래사회를 기대한다”며 “로레알코리아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