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과 임신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은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많이 있다. 어떤 것들을 주의하고 어떤 것들을 지켜야 할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건강포털 '사람iN'에서 제시하는 '건강속설바로알기'를 통해 남성들이 바로 알아야 할 임신속설 5가지에 대해 알아봤다. 근거없는 속설이라고 치부했던 것들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Q. 주로 앉아서 일하는 직업의 남성, 불임 확률 높다?
A.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 있어야 하는 남성들에게 갈수록 불임이 늘어나는 것은 이유가 있다. 하루 6시간 이상 의자에 줄곧 앉아 있으면 정자의 수치가 불임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 음낭에 압력이 증가되고 음낭 주위 온도도 증가돼 정자의 수치가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오래 앉아서 일하는 것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Q. 사우나 자주하면 불임 원인 된다?
A. 너무 오랜 시간 자주 사우나를 하면 고환의 온도를 상승시켜 정자 생성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장기간 목욕하기보다는 간단히 샤워를 한다.
Q. 남자가 몸에 꽉 끼는 바지 압으면 불임된다?
A. 정자가 만들어지는 온도는 34도이다. 몸에 꽉 붙는 옷은 고환의 온도를 상승시켜 정자의 생성을 방해한다. 성기를 꽉 조이면 혈행에 장애가 오기 때문에 불임의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
Q. 정관수술 후에도 임신된다?
A. 정자는 고환→부고환→팽대부를 거쳐 사정 시 일부는 배출되고 일부는 저장되는데 정관수술은 팽대부 이전을 봉합하기 때문에 이미 저장된 정자가 나올 수 있다. 정관수술 후 완전한 피임을 하려면 수술 후 12~20회 정도 사정을 해야 한다.
Q. 남성이 금욕하다가 배란일에 성관계를 하면 임신이 잘된다?
A. 오히려 반대로 남자들이 사정을 자주 할수록 정자의 질이 좋아지며 임신에 성공할 확률도 높아진다. 남자들의 금욕은 정자 DNA에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임신의 확률을 낮춘다.
부부가 아이를 원한다면 여성의 가임 기간에 가능한 한 많은 횟수의 성관계를 하는 것이 좋다. 주 3~4회의 정기적인 성생활을 하면 남성의 정자 생산성과 활동성이 더 좋아진다. 임신을 위한 금욕은 오히려 임신의 확률을 떨어트린다.
아 정말 좋은 정보...ㅎㅎ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