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기능 회복, 면역력 개선이 중요한 ‘소아비염’ 치료법은?
호흡기 기능 회복, 면역력 개선이 중요한 ‘소아비염’ 치료법은?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4.01.19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보] 원인에 따른 유형 구분... 급성비염, 알레르기성비염, 위축성비염으로 구분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한겨울 코 막힘, 재채기, 콧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 것은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로 인해 코 내부의 점막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또 온풍기의 바람이 세균과 오염물질을 실내에 퍼뜨리며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해 주의가 요구된다.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 막힘 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며 때로는 두통을 동반할 수 있다. 또 부비동염, 중이염, 인두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비염의 경우 어른보다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서 더더욱 빠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코를 훌쩍이는 행동으로 인해 아이들의 집중력이 저하되고 산만해지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비염이 학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밤에는 비염 증상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여 키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구강호흡의 영향으로 얼굴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김제영 풀과나무한의원 원장.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풀과나무한의원 원장. ⓒ풀과나무한의원

소아비염 유형과 원인에 대해 포항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은 “소아비염 원인을 찾아 빠르게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 우선 비염의 유형 구분이 필요하다. 먼저 급성비염은 가장 흔한 소아비염 유형 중 하나로, 코감기와 유사하게 보이기에 방치되는 일이 없게끔 구별해주어야 한다. 이어서 알레르기성비염이 있다. 자주 발생하는 재채기, 많은 양의 맑은 콧물, 심한 코막힘이 특징이며 코 점막이 부어 있고 눈가에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다. 위축성비염은 코 점막이 위축돼 있는 상태로, 표면에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코에서 악취가 나며, 소아의 경우 코를 후비는 경우도 흔하다. 치료법은 비염의 유형과 원인에 따라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비염 한방치료에 대해 김 원장은 “특히 개개인의 체질에 맞춰 서로 다른 구성의 한약을 처방하여 비염의 원인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여주어야 치료 효과가 유지되면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친환경 유기농 약재의 사용으로 안심 비염한약처방이 요구된다. 비염 치료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이용한 코점막치료도 적용할 수 있다. 한약재를 증류하여 코에 흡입하는 이 치료법은 코 점막의 염증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코에 생긴 붓기를 감소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므로 시술 후에는 호흡이 원활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풀과나무한의원은 비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 스티커침으로 어린이에게 부담이 적은 시술 방식을 적용하기도 한다. 경락의 기혈운행을 도와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키고 코 점막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치료다. 이밖에도 호흡기 기능 회복을 돕는 원인 개선 치료법과 배농요법(콧물빼기) 등 증상 개선을 돕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비염한의원이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