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안전공제회, 올해 사업설명회에 영유아 전문가 100여명 참석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올해 사업설명회에 영유아 전문가 100여명 참석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4.01.25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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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보통합' 맞닥뜨리는 공제회..향후 '영유아 안전공제회'로 통합 개편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2024 신년인사회 및 사업설명회.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어린이집안전공제회 2024 신년인사회 및 사업설명회.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지난 23일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 신년인사회 및 사업설명회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영유아보육학회, 한국유아교육학회, 한국보육진흥원, 육아정책연구소 등 영유아 관련 협단체 회장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옥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제회 비전을 공유하고 유보통합을 비롯한 이슈에 지혜롭게 대응하고자 한다. 영유아의 안전한 성장과 보육 교직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영유아의 안전한 성장 발달을 위해 2009년 설립 이래,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며 “오늘은 보육계를 대표하는 기관 단체장들이 많이 모인 자리이니 만큼, 저출산시대 유보통합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변진섭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직무대행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수익성만을 위한 다른 공제회와 차별화된 곳인 것 같다. 어린이집 아동들과 보육 종사자들은 공제회가 있어서 현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올해 6월이면 유보통합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하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떻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지를 공제회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런 논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돼서 현장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우중 공제회 사무총장은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공제회는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의 행복동반자'를 표방하며 현재 3본부 9부 1팀, 5개 위원회의 직원 51명이 재직 중이다. 보육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거의 모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17종의 공제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공제회는 "영유아 안전사고는 치아 등 얼굴부위의 부상 빈도가 높아 향후치료비 등 지급 필요성이 높으며, 교사·기관의 관리책임을 물어 보상·배상 요구가 강하고, 학부모와 법적분쟁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공제회는 이러한 영유아 안전사고 특성에 맞는 적정 배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육교직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전문 법률도 지원한다. 

보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시 보육교직원에 대한 형사고발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부터 형사방어비용 특약(보육교직원 권익보호특약)을 운영 중이며, 변호사가 포함된 권익보호 지원 전담팀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안전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영유아 이동안전뮤지컬, 안전동화책 제작·배포 등을 진행했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유보통합이 될 전망이다. 공제회는 정부 방침에 호응하며 ‘격차 없고 질 높은 공제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공제회는 '유보통합'이라는 큰 변화와 맞닥뜨리게 된다. 공제회는 앞으로 영유아 안전공제회로 통합개편 및 기능을 강화해 세계적인 영유아 안전공제, 예방, 교육, 정책지원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공제회는 "종합적이고 실효성있는 영유아에 특화된 안전교육기관 기능을 수행하며, 정부의 영유아 안전정책 기획 지원 및 연구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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