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00여 명 직업교육·취업활동 지원
경북 포항시는 임신·출산·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과 취업활동을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시는 4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의 특성에 맞는 취업설계, 취업훈련, 취업알선을 통해 총 120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준비 프로그램, 취업알선, 동행면접, 여성인턴제 등 취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45세 이상의 중·고령자를 위해 ▲실버레저코칭 매니저 ▲오피스 경리실무 ▲영유아 영양관리사 ▲방과후 경제지도사 ▲뷰티아티스트 양성 과정 ▲CNC선반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시는 교육 및 취업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사후관리 사업을 운영해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지속적인 구직 활동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전담 보육교사를 두고 무료 놀이방을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원활한 교육과 취업활동을 돕고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여성을 고용한 기업을 방문해 CS특강, 의사소통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여성 직원이 이용하는 휴게실, 화장실 개보수 및 물품을 지원하는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여성친화적 기업 환경 만들기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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