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눈으로 본 교육 혁신? 영유아 참여권 관점에서 발상 전환을 해봐야"
"아이들의 눈으로 본 교육 혁신? 영유아 참여권 관점에서 발상 전환을 해봐야"
  • 기고=김영명
  • 승인 2024.0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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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김영명 아이들이행복한세상 대표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교육의 패러다임 역시 큰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와 함께 영유아 교육은 더욱 진화해야 하는 필요에 직면해 있다. 영유아 중심 교육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해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다면, 영유아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모습은 어떤 것일까?

◇ 영유아 관점인가, 영유아의 관점인가? 

스웨덴 국립교육청의 자료에 의하면 영유아 교육기관의 활동은 영유아의 관점을 기반으로 해야 하며 아이들은 자신의 의견이 존중받고 경청되고 있다고 느껴야 한다. 교사가 영유아의 놀이와 활동을 깊이 있게 관찰하는 것뿐만 아니라 영유아 스스로 자신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경청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영유아교육기관에서 이뤄지는 모든 형태의 평가가 영유아의 관점에 기반해야 하며 영유아의 목소리가 명확하게 드러나야 함을 강조한다.

연구자인 잉그리드 프램링 새뮤얼슨(Ingrid Pramling Samuelsson)과 니클라스 프램링(Niklas Pramling, 2010)은 영유아 관점(barnperspektiv)은 성인이 이미 영유아의 필요를 알고 있다고 믿는 것을 의미하는 반면, 영유아의 관점(barns perspektiv)은 아동 자신이 영유아교육기관의 활동 등에서 자신의 관점으로 기여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성인이 아이들의 필요를 이미 알고 있다고 가정하는 대신, 아이들이 자신의 관점을 통해 교육 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들은 영유아의 관점에 기반하기 위해서는 어른은 아이가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관련해 영유아 권리존중 보육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아이들이행복한세상'은 2018년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말하는 이런 어린이집이 좋아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1612명의 만 4, 5세 반 유아가 자신이 다니고 싶은 어린이집에 대해 그린 그림과 설명을 분석한 것이다. 아이들은 과연 어떤 어린이집에서 생활하고 싶었을까? 아이들이 그림과 설명으로 표현한 바람을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놀이를 많이 하는 어린이집’(34.2%), ‘동식물이 있고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어린이집’(22.5%), ‘선생님과 친구가 함께하는 어린이집’(14.8%), ‘행복하고 즐거운 어린이집’'(8.8%) 순으로 조사됐다. 유아들은 “나는 놀이터가 크고 놀이기구도 많으면 좋아요”,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동물원같이 동물과 함께 놀 수 있는 어린이집이 좋아요”, “동생들과 같이 놀 수 있는 어린이집에 다니고 싶어요”와 같은 바람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런 어린이집이 좋아요” 유아들의 그림. ⓒ아이들이행복한세상
“이런 어린이집이 좋아요” 유아들의 그림. ⓒ아이들이행복한세상
“이런 어린이집이 좋아요” 유아들의 그림. ⓒ아이들이행복한세상
“이런 어린이집이 좋아요” 유아들의 그림. ⓒ아이들이행복한세상

◇ 영유아의 참여권을 실천한다는 것은?

영유아 교육에서 아이들의 참여권은 매우 중요한데 이는 아이들이 자신의 관점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유아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일상생활의 작은 장면 하나하나에서 이뤄지는데 참여권 보장은 영유아의 입장과 시각에서 물리적, 인적, 시간적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참여권을 보장하는 물리적 환경의 특성 : 실내외 놀이 시간의 구분이 없는 일과   

뉴질랜드의 영유아교육기관은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과 실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을 따로 정해놓지 않고 실내외 놀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들은 등원하자마자 바깥놀이를 하고 싶으면 바깥놀이를 실내놀이를 하고 싶으면 실내에서 놀이를 한다. 이는 물론 실내에서 실외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건물의 구조가 밑받침돼야 가능한 일이지만 영유아에게 놀이 공간의 선택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것과 더불어 여유 있고 융통성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기인한다. 실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흥미영역 활동이 실외에서도 동시에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실외환경 또한 가급적 다양한 흥미영역으로 구성돼 있기도 하다. 이렇게 공간을 활용하는 것은 동시간 대에 실내외 공간을 함께 이용하므로 공간의 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더라도 공간을 보다 여유있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뉴질랜드의 경우 인가규정과 평가규정에는 가급적 실내공간에서 실외공간으로의 이동을 막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질랜드의 인가규정에는 ‘영유아를 효과적으로 감독해 영유아가 허용된 장소(실내, 실외)를 접근하는 것이 불필요하게 제한되지 않도록 설비에 대한 디자인과 배치가 돼 있다(PF2)’, ‘실외활동 공간은 실내활동 공간과 연결돼 있어 영유아가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PF13)(NewZealand Goverment Ministry of Education, 2008).  

공룡 옷을 입고 하루 종일 실내외를 넘나들며 놀이를 하고 있는 유아. 뉴질랜드 차일드케어센터. ⓒ김영명
공룡 옷을 입고 하루 종일 실내외를 넘나들며 놀이를 하고 있는 유아. 뉴질랜드 차일드케어센터. ⓒ김영명
공룡 옷을 입고 하루 종일 실내외를 넘나들며 놀이를 하고 있는 유아. 뉴질랜드 차일드케어센터. ⓒ김영명

영유아가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놀이를 한다고 했을 때 쉽게 떠오르는 의문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실내외를 오가며 놀이를 한다면... 그러면 담임이 함께 있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은 누가 책임 있게 돌보고 교육하며... 안전사고는 어떻게 예방하고 만약 안전사고라도 난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는가’라는 것일 것이다. 이와 관련해 뉴질랜드에서는 교사의 일과 시간을 계획할 때 시간대별로 실외 담당, 실내 담당, 대집단 활동 담당 등으로 나누어 반별 운영이 아닌 여러 명의 교사가 팀이 돼 운영한다. 우리 반 아이들을 데리고 실내에 있다가 실외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은 실내와 실외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놀이를 하고 교사가 실내와 실외로 나눠 배치되는 것이다. 오전에 바깥놀이터에 배치된 교사는 반을 가리지 않고 바깥놀이를 하는 아이들과 함께 하며 실내에 배치된 교사 또한 실내에 있는 아이들 모두와 함께 하는 것이다.

성인의 배치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있어야 하는 공간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선택과 요구를 중심으로 성인을 배치하는 것이다. 교사에게 알리지 않거나 교사의 허락을 받지 않으면 담임교사가 없는 공간으로는 이동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평가 지표를 준수해야 했던 우리의 현실에서 이러한 발상의 전환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1997년 베를린의 킨더가르텐을 조사하러 갔을 때 1990년대 이후 신축된 독일 킨더가르텐의 구조 또한 영유아의 공간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변화됐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물론 이러한 구조는 스웨덴 등 북유럽국가, 독일, 호주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우리나라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중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단 아직은 일부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있는 구조이므로 향후 설립될 영유아교육기관에서 보다 보편적인 기준이 됐으면 한다. 

-참여권을 보장하는 인적 환경의 특성 :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동하는 곳까지 함께 할 교사

스웨덴의 경우 부모의 육아휴직 후 1세 또는 1세 6개월부터 시작되는 영아반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의 기준이 1:5인데 유아도 영아와 크게 다르지 않는 1:7이다. 다른 나라에 비해 유아의 비율이 가장 양호한 상황이라 유아와 영아의 차이가 크지 않은 이유를 푀르스콜라의 원장에게 물어봤다. 원장은 유아의 경우 언어 발달이 많이 이뤄졌기 때문에 교사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며, 이동 능력도 발달된 시기이므로 유아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안전하게 이동하면서 놀 수 있도록 충분한 수의 교사가 영아 못지않게 필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답변을 들었을 때 이제까지 우리나라뿐 아니라 영유아교육 선진국이라는 여러 나라에서 접한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발상에 충격을 받았다.

교사 대 아동 비율이 1:15~1:30인 우리나라 영유아 교육기관의 유아반 교실에서 유아들은 친구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놀이를 하지만 성인인 교사에게도 여러 가지 하고 싶은 이야기도 있고 요구도 있을 텐데 들어줄 성인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이다. 영유아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 성인이 영유아를 위해 무엇인가를 제공한다는 입장이 아니라 영유아 자신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어떤 요구를 지니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운영의 제반 사항에 대해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여권을 보장하는 시간 환경의 특성 : 여유있고 편안하게 필요한 만큼 생활하기  

영유아 교육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나라의 일과를 보면 영유아의 눈높이뿐 아니라 영유아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여유 있고 편안하게 일과를 진행한다. 어른과 달리 영유아는 무엇을 하든 시간이 참 오래 걸린다. 영유아가 자신이 하는 놀이에 흠뻑 취해 몰입할 수 있도록, 자신이 하는 손씻기나 신발을 벗고 정리하는 것, 식사 등의 일상에 편안하고 진지하게 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 이러한 아이들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영유아의 관점에서 일과를 운영하는 것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을 너무 많이 계획하지 말아야 한다.

영유아가 교육기관에 머무르는 시간 또한 부모의 필요를 고려하되 영유아의 요구와 입장을 반영하여 시간을 규정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영아와 유아 둘 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주 50시간의 지원이 이뤄지나 맞벌이가 아닌 경우에는 교육적 필요에 의해 유아만 20시간 무상교육을 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이 아닌데 영아가 교육을 받을 경우 교육비를 전액 부담하게 함으로써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가급적 기관 양육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의 취업 등 분명한 필요를 근거로 영유아에 대한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영유아가 가정의 필요와 무관하게 장시간 교육을 받는 것을 금하고 있는 것이다.

스웨덴 역시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가정의 필요에 입각해 아주 세밀하게 규정하고 있으며 교육시간 또한 가정의 필요를 근거로 이뤄지고 있다. 이는 재정의 효율성뿐 아니라 영유아의 연령과 발달을 고려했을 때 부모와 가정으로부터 분리되어 이뤄지는 장시간의 집단 양육이 영유아에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러한 외국의 사례가 현재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지에 대해서는 물론 다양한 고려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나 영유아 교육기관의 시간과 관련된 정책은 어른의 필요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실제 생활하는 영유아의 입장이 반드시 함께 고려돼야 함을 이야기하고 싶다.

추가하여 영유아 교육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여러 나라의 운영시간을 보면 대부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시간과 운영하지 않는 시간의 구별이 없다는 것이다. 4~5시간은 영유아중심, 놀이중심의 누리과정을 운영하고 그 다음은 영유아중심, 놀이중심이 아닐 수 있을까? 영유아의 생활 시간을 구분하는 것은 교육과정의 주체인 영유아의 관점에서 봤을 때 자연스러운 과정이 아니다. 필요에 따라 특정 시간에 특별활동을 할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해 어느 시간까지는 영유아중심, 놀이중심의 누리과정을 진행하고 어느 시간부터는 누리과정이 아닌 상황에서 특별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영유아의 생활 전체가 영유아중심, 놀이중심이어야 한다. 단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몇 시간을 보내느냐는 것은 영유아의 연령과 각 가정의 필요에 따라 달라질 뿐이다. 4~5시간을 보내는 영유아도 10시간을 보내는 맞벌이 가정의 영유아도 가정에서 지내느냐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지내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생활 전체가 영유아중심, 놀이중심이어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것이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학습이 시작되기 전 영유아의 뇌 발달 상황과 맞는 것이다.  

◇ 왜 우리는 영유아 중심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영유아중심 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의 삶을 이해하고 주도할 수 있도록 기초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는 아이들이 사회 속에서 적극적인 참여자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여러 명의 자녀를 스웨덴에서 키우고 있는 한국인 부모는 스웨덴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교사가 아이들에게 “왜?“라고 묻는 거라면서 우리는 ”왜?“라고 묻고 응답을 들어줄 시간과 사람이 없다고 말한다. 영유아의 참여는 거창한 교육활동이 아닌 자신의 요구를 말하고 생각을 설명하는 일상의 대화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스웨덴 초등학교부터 실시되고 있는 부모와 교사, 아동이 함께 모여 학기 초에 30분 정도 아동의 학업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3자 대화도 학부모 상담이라고 하면 으레껏 교사와 부모가 상담하는 것으로 여겨오던 나에게 놀라움을 주는 것이었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영유아중심 교육의 중요성과 의미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필요가 있다. 영유아중심 교육에 대해 개별 영유아의 요구만을 수용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함으로써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는데 영유아중심 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자신이 존중받으며 성장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이다. 인성교육을 입법화하기 위해 한국에서 스웨덴으로 조사하러 왔을 때 스웨덴의 한 교장은 아이들 개별을 존중(respect)하고 아이들은 또 다른 사람을 존중(respect) 하는 것이 인성교육이라고 이야기했다.   

유보통합은 단순한 물리적, 제도적 통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환을 의미한다. 앞으로 어떤 교육으로 나아갈지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그동안의 우리나라 영유아 교육의 공과를 따져보고 질적으로 새로운 교육으로의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 우리 모두 통합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나가야 한다. 성인인 우리 세대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주고 싶은지 아이들과 어떤 세상의 비전을 공유하고 싶은지를 다시 물을 시간이다.

*베이비뉴스는 유보통합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 고민하는 각계 관계자들의 활발한 토론을 기대합니다. 유보통합 추진 방향에 대해 기고를 원하는 분들은 이메일(pr@ibabynews.com)로 기고문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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