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태어난 아기. 방긋방긋 웃기만 하다가 아무 일없이 훌쩍 자라줬으면 좋으련만…. 그맘때 아기가 보이는 이런 저런 증상은 엄마를 몇 번씩이나 가슴을 조이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엄마의 가슴 조임이 다 옳은 것은 아니다. 다음의 증상이나 사건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이것만 알아도 엄마는 훨씬 걱정을 덜 수가 있다.
그러나 항상 예외가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고 좀 심하다 싶거나 이상 증세가 보이면 의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다. 다음은 미국 부모들을 위한 잡지 페어런츠(parents.com)이 설명한 하지 않아도 되는 아기 걱정 열 가지다.
1. 숫구멍을 만진 것
아기의 숫구멍, 나름대로 온 신경을 써서 아무것도 닿지 않게 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아기를 다루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아기의 숫구멍을 만지게 됐다. 혹시 잘못된 게 아닌가, 그리고 나중에 아기 두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태산 같다.
그러나 페어런츠는 “당신이 만진 것은 뇌가 아니라 상당히 두꺼워 아기의 두뇌를 보호하는 세포막을 만졌을 뿐이다. 아기는 이미 엄마의 질을 통과하면서 훨씬 더 강한 자극을 견뎌 냈다”고 전했다.
2. 숫구멍에서 맥박이 보인다
당신이 본 것은 순환 시스템의 정상적인 작용이다. 숫구멍 근처의 덮개가 완전하게 연결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이는 현상이다.
3. 여자 아기의 기저귀에서 피를 보았다
임신 중에 엄마의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치솟으면서 아기의 자궁이 자극을 받게 된다. 생후 첫 주에 미니 생리를 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4. 파들어 간 아기의 가슴
이것은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가슴뼈는 세 부분으로 나뉜다. 가슴이 움푹 들어간 부분은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뼈다. 아기가 자라면서 가슴이나 배의 근육이 반듯하게 펴질 것이다. 이 전에 아기의 지방이 이를 덮어 버릴 수도 있다.
5. 묽은 똥을 누는 아기
보통 모유 수유 하는 아기의 똥은 묽다. 이는 모유는 소화가 빠르고 먹는 것이 수분이기 때문이다. 제조 분유를 먹는 아기는 소화가 더 늦어 변을 덜 자주 보게 된다.
6. 멈추지 않는 딸꾹질
전문가들도 갓난아기가 왜 딸꾹질을 많이 하는지 분명히 모르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를 두뇌와 횡격막이 서로 전달을 잘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떤 이유에서든 딸꾹질은 아기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
7. 울음
아기는 신경 조직이 덜 발달해 작은 일에도 놀라기 마련이다. 이로 인해 눈물을 많이 흘리게 되다. 아기에게 소통을 하는 방법은 오직 울음밖에 없다. 마치 고통을 느끼는 것 같지만 사실은 별로 해가 되지 않는다.
8. 얼굴에 생기는 여드름 같은 발진
아기의 몸에 아직 엄마의 호르몬이 순환 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는 보통 2주에서 2개월까지 사이에 발생하는 데 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가볍게 닦아주면 된다.
9. 솟아오른 가슴
아기가 미니 월경을 하는 것처럼 호르몬 작용으로 여자 아기에게 다소 가슴이 봉긋해 진다. 남자 아기에게도 이런 현상은 나타난다. 이는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다.
10. 재채기
아기의 콧구멍은 아주 작다. 이로 인해 아주 작은 양의 콧물도 재채기를 만들어 낸다. 누렇고 짙은 콧물은 감기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고 그 외에는 대부분 성장하면서 사라진다.
저도 아이때문에 호들갑 떨때가 한두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