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과 사회적 취약가정을 위한 카시트 무상보급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대표 고석)은 교통사고 발생 시 승차중인 유아의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저소득층 및 사회적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유아보호용장구 카시트 500대를 무상보급한다.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www.childsafe.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은 후 대상자를 선정, 카시트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전국 3세 이하(2011년~2013년)의 자녀를 두고 배기량 2,000cc 미만의 승용차(승합, 화물, 외제차량 제외)를 보유한 가정으로 선정기준(1~6순위)에 해당하는 가정이다.
선정기준에 따른 1순위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지원사업대상자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며, 2순위는 차상위계층 가정(자활급여, 장애수당,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우선돌봄 수급권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다.
3순위는 국가유공자 중 생활조정수당 수급자 가정, 4순위는 장애인(장애등급 1급 또는 2급) 가정, 희귀난치성질환자 중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자 가정, 5순위는 입양된 영유아자녀 가정, 6순위는 세 자녀이상 가정이다. 단, 기존 카시트 사업에 선정돼 보급, 대여 받은 기록이 있거나 카시트 장착 불가능한 차량인 경우 등은 신청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무상 보급되는 카시트는 체중 4~18kg의 유아용으로 한 가정에 1대(쌍둥이일 경우, 최대 2대까지 신청 가능) 지원되며 택배비는 신청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카시트 무상보급에 대한 온라인 신청접수가 마무리되면 오는 19일 서류제출 대상자가 선정되고, 이후 서류제출 대상자에 대한 증빙서류 접수 및 심사에 따라 5월 3일 최종선정자가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카시트 무상보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홈페이지(www.childsafe.or.kr) '카시트사업-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전화(02-400-1876)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