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철균)은 가사·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재취업하기에 좋은 직업 60개를 소개하는 직업정보서 '주부재취업 도전직업 60'을 발간했다.
고용정보원은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가능성과 선호도를 중요 기준으로 직업훈련기관 담당자 설문조사와 전문가 집단회의를 거쳐 재취업 유망직업 60개를 선정했다.
재취업 유망직업 60개는 ▲교육 ▲금융 보험 경영 사무 ▲기계 컴퓨터 ▲문화 디자인 예능 ▲보건 복지 ▲상담 ▲요리 미용 ▲판매 일반서비스 기타 분야 등 총 8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다.
또한 직업별로 직업개요, 하는 일, 필요로 하는 적성 및 능력, 되는 방법, 진출 분야와 같은 상세 정보를 담았다.
특히 각 직업에 재취업한 경력단절여성의 인터뷰를 함께 수록해 재취업 동기 및 이유, 재취업 준비 과정과 주의사항, 재취업 때 가장 중요한 점, 재취업을 원하는 주부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한다.
책자는 전국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시·군 일자리센터 등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며 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 보고서·통계→ 직업정보나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 직업·진로→ 직업·진로자료실에서 PDF로 받아 볼 수 있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출산 및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으나 다시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여성들이 이 책을 통해 취업 가능한 직업이 생각보다 많고 다양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취업에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