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나라' 캐나다로 떠나는 허니문
'환상의 나라' 캐나다로 떠나는 허니문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04.18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홀한 경치의 대자연이 숨쉬는 나라

캐나다의 주 허니문 지역으로는 밴쿠버를 중심으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우나이프, 그리고 로키를 꼽을 수 있다. ⓒ캐나다 관광청
캐나다의 주 허니문 지역으로는 밴쿠버를 중심으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우나이프, 그리고 로키를 꼽을 수 있다. ⓒ캐나다 관광청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 캐나다는 거대한 대륙의 크기만큼이나 다채로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나라다. 넋을 잃고 바라보게 되는 오로라의 신비한 광경, 감탄을 마지않게 되는 웅장한 로키산맥의 풍경 등 대자연에서의 감격을 누리고 싶다면 주저 없이 캐나다 허니문을 선택해도 좋을 것이다.

 

태평양을 낀 푸른 항만의 도시. 밴쿠버는 미대륙 최고의 아름다운 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만년설이 뒤덮인 산을 볼 수 있는가 하면 바다에서의 스포츠, 도시 문화 체험과 쇼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벚꽃 축제와 어린이 축제로, 여름에는 바다 축제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축제로 볼거리가 넘쳐난다. 우리나라에서 직항으로 10시간 정도면 밴쿠버 공항에 도착해 전철로 시내를 들어갈 수 있다.

 

옐로우나이프의 오로라빌리지. 인디안텐트를 치고 한 사람이 오로라의 광경을 즐기고 있다. ⓒZAKO
옐로우나이프의 오로라빌리지. 인디안텐트를 치고 한 사람이 오로라의 광경을 즐기고 있다. ⓒZAKO

 

캐나다의 주 허니문 지역은 밴쿠버를 중심으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우나이프와 로키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옐로우나이프에서는 환상적인 오로라를 볼 수 있어 늘 많은 사람으로 북적인다. 11월에서 2월까지가 오로라를 보기 매우 좋은 시기인데 날씨가 몹시 추운 편이다. 이 때 최저 기온은 영하 30도를 웃도는 정도다.

 

좀 더 따듯할 때 오로라를 보고 싶다면 8월 중순에서 9월 사이에 가도 좋지만 통상 추울 때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옐로우나이프에서 수상비행기, 카약, 카누, 얼음낚시, 보트 낚시, 개썰매, 인디안 텐트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옐로우나이프는 밴쿠버에서 국내선을 타고 3시간가량 걸리는 거리에 있다.

 

노스웨스트 준주에는 오로라를 보기위해 전세계 여행객들이 모여든다. ⓒ캐나다관광청
노스웨스트 준주에는 오로라를 보기위해 전세계 여행객들이 모여든다. ⓒ캐나다관광청

 

레이크루이스는 캐나다 로키지역을 대표하는 절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유네스코에서 세계 10대 절경으로 선택한 이력이 있는 곳으로,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아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5월까지 스키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자연설이 쉬 녹지 않아 대자연이 뿜어내는 매력을 눈과 몸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이 끊임없이 찾아든다.


벤쿠버에서 항공기를 타고 캘러리 공항에 도착해 차로 1시간 30분가량 이동하면 로키의 밴프 국립공원으로 도착할 수 있다.

 

레이크루이스 호수를 끼고 있는 샤또레이크루이스의 전경. ⓒ캐나다관광청
레이크루이스 호수를 끼고 있는 샤또레이크루이스의 전경. ⓒ캐나다관광청

 

캐나다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버스다. 밴쿠버나 캘거리에서는 전철이나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고 시버스(sea bus)나 트롤리도 주 대중교통 수단으로 쓰인다. 편도 요금은 성인 기준 2~2.7CAD로 밴쿠버 등지에서는 종일권 등의 패스를 사서 환승하며 이용할 수 있다. 렌터카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주별로 렌트 요건이 다르고 시즌 상황상 공급이 모자랄 수 있을 것을 대비해 국내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밴쿠버를 기준으로 우리나라보다 16시간 느리고 환율은 1CAD = 1,094.33KRW (2013년 4월 18일 기준)다. 영어와 불어가 공용어로 쓰인다. 6개월 동안은 비자 없이 관광이 가능하고, 4계절이 구분되지만 우리나라보다 겨울이 좀 더 길고 좀 더 추운 편이다. 전압은 110V를 사용해 우리나라 전기제품 사용 시 변환 젠더가 필요하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