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시 주의할 점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시 주의할 점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3.04.15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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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별, 나라별로 수수료 다르니 미리 확인해야

살 것도 많고 할 것도 많은 신혼여행에서는 환전한 현금말고도 신용카드 지참이 필수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에는 무엇이 있을까? 인터파크투어 고객센터에 가장 많이 접수되는 허니문 카드 사용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 시 주의할 점'을 정리했다.

 

출국 전 사용할 카드가 여행할 국가에서 사용가능한지, 한도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베이비뉴스
출국 전 사용할 카드가 여행할 국가에서 사용가능한지, 한도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한다. ⓒ베이비뉴스

 

◇ 떠나기 전 준비

 

'한도가 충분한 카드 하나만 준비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한 장의 카드만 가지고 여행을 떠나면 낭패를 보는 수가 생긴다. 멀쩡한 카드여도 종종 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카드를 사용할 계획이 있다면 두 장 이상의 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국내용과 카드 상단에 'international'이라고 표기된 해외사용 겸용카드가 있는데 반드시 후자의 카드를 소지하고 출국해야 한다. Visa, Master 등과 제휴한 카드가 일반적이지만 아멕스나 다이너스카드도 널리 사용된다.


카드사마다 신용카드 사용 수수료나 ATM사용 수수료가 다른데, 나라별로 유리한 카드가 다르니 여행할 국가에서 사용하면 좋은 카드가 무엇인지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도 필요하다.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도난 당하거나 ATM의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카드사의 긴급 연락처를 메모해둔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 즉각 전화로 신고하고, 이 경우 다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각 카드사 문의)를 이용한다.


◇ 여행지에서 카드 사용 방법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카드사마다 환율 적용 시점이 다르다. 예를 들어 삼성과 BC카드는 거래명세서가 해당 회사에 접수되는 날의 환율을 적용하고, 현대카드는 거래 일자의 환율을 적용한다. 그래서 같은 날 사용을 하더라도 카드사에 따라 금액이 다른 경우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

 

외국에서는 할부구매를 할 수 없고 한국에 돌아와 할부로 전환할 수 있다.


직불카드는 한국과 시차를 고려해 한국의 은행 근무시간에 사용해야 한다. 직불카드로 현금인출을 할 경우에는 Cash Withdrawal을 누르고,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Cash Advance 버튼을 사용한다. 비밀번호(Pin Number)를 누르고 필요금액(Amount)를 누르면 필요금액을 뽑을 수 있다.


현금인출기(ATM) 사용 방법은 대부분 나라가 우리나라와 비슷하거나 똑같다. 주요 거리, 은행, 역에 예외 없이 기계가 있으므로 조금만 유심히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부분 기계에 영어 등 주요 국가 언어를 표기하고 있는데, 여행할 국가가 보안에 취약한 곳이라면 가급적 현금인출기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인터파크투어 측은 “신용이 현금보다 더 중요시되는 유럽 등 국가에서는 신용카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마법의 손이다. 쇼핑, 뮤지컬 관람 및 (스위스 여행의 경우) 융프라우 등정 등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데 이럴 때 신용카드가 정말 요긴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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