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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들어선다

서울시, 동물애호인·비애호인 모두 배려에 초점 공원이용객과 별도 출입구 설치해 전염병 차단

eun3n@ibabynews.com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터가 서울 어린이대공원 내에 조성된다.

 

서울시는 오는 7월 1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1000㎡ 규모로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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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놀이터가 들어설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주차장 옆 녹지대는 주거지와의 거리, 공원이용의 접근성과 자연친화적인 환경, 방역 등 위생조건 및 시민여론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서울시는 반려견 놀이터 설치 시 독립된 전용 출입구를 만들어 공원 이용객과 만나지 않게 해 동 동물애호인과 비애호인을 동시에 배려하고, 반려견은 공원내부를 이용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어린대공원 동물에 대한 전염병 감염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형견과 소형견의 마찰을 고려해 별도장소를 분리하는 등 동물보호와 반려견 놀이터 이용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배려키로 했다.

 

이와 함께 향후 운영 시 발생될 수 있는 악취 및 위생상 문제를 고려해 마킹장소(소변 보는 장소)를 설치, 수시로 물 세정 및 수시 방역소독을 통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과 소유주의 심리적 안정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것으로 시범 운영 후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향후 추가적으로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높아지는 동물복지와 생명존중 인식과 함께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가 반려견 놀이터 선정에 앞서 도시공원 4개소에 대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21일까지 공원이용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견 놀이터 설치에 대한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7%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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