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거친 행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가고 있다. 청소년들의 거친 행동을 수정하기 위한 어른들의 노력은 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이미 다 자란 아이를 고치려 하기 보다는 어렸을 때부터 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잡아주는 게 좋다. 그래서 부모가 마음고생을 덜 할 수 있다. 미국 부모들을 위한 잡지 페어런츠(parents.com)가 소개하는 아이의 행동을 바로 잡는 노하우를 살펴보다.
1. 이유를 설명하라
아이에게 특별히 바라는 것에 대해 그렇게 행해야 하는 이유를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 만약에 아이가 당신이 바라는 간단한 규칙을 이해한다면 아이는 이해하고 규칙을 따를 것이다.
“너는 여덟시에 잠자리에 들어야 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네 몸은 충분한 잠을 필요로해.”
“(놀고 난 다음에는) 네 장난감을 치워야 해. 다음에 놀고 싶을 때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있지.”
2. 많은 칭찬을 해줘라
「현명한 훈육」(Smart Discipline)의 저자 래리 코에닉(Larry J. Koenig) 박사는 “아이가 잠자리를 준비하거나 식탁 차리는 것을 돕거나 동생과 함께 블록을 갖고 함께 놀아주고 있다면 즉시 칭찬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네가 잊지 않고 잠자리를 정리한 것은 큰 형아처럼 정말 잘한 일이야.”
“크레용을 달라고 할 때 공손하게 부탁한 것은 정말 잘한 일이야.”
3. 당신이 솔선수범하라
때로는 말보다 보이는 행동이 훨씬 더 교육적 효과가 크다. 「손쉬운 훈육」(Discipline Without Distress)의 저자 주디 아날(Judy Arnall)은 “집에 돌아오면 코트를 옷장에 걸기, 더러운 접시를 (식탁에 버려두지 말고) 싱크대에 넣기, 화나도 소리 지르지 않기 등을 실천하면 아이들은 스스로 규칙에 따르는 것을 익혀 그대로 따라서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아이가 그런 모습을 보면 아이도 똑 같이 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4. 양심을 기르자
“아이들이 규칙을 따르지 않으면 스스로 좋지 않은 느낌을 갖게 된다. 그런 때는 좋지 않은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즉각 반응하지 말라. 약간의 죄책감은 본질적으로 나쁜 것을 통해 좋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가족 치료사인 홀 런켈(Hall Runkel) 박사가 말했다.
“네가 기분이 나쁜 것은 알아. 우리 모두가 실수를 한단다. 그러나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이를 통해 배우게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