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치밀어오른 아이 다루는 법
화가 치밀어오른 아이 다루는 법
  • 강샘 기자
  • 승인 2013.05.17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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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게 한 자리에서 옮겨 회복 기회 줘야

아이를 키우면서 수없이 부딪치는 것이 아이의 역정이다. 때로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으로 화를 내거나 토라져 버리곤 한다. 가끔씩은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아이들의 역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미국의 부모들을 위한 잡지 페어런츠(parents.com)가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1. 예방

 

아이가 충분히 쉬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하면 역정을 예방할 수가 있다.

 

2. 자유

 

아이가 어지럽히는 것을 걱정하지 않고 놀 수 있는 여유를 줘라. 즐겁게 놀고 있는데 함부로 정지 시키지 마라. ‘노’라는 말을 중요할 때를 대비해 아껴둬라.

 

3. 침착

 

아이가 역정을 내면 그에게는 당신의 컨트롤이 필요하다. 아이가 자기나 남을 다치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부드러우면서도 엄격하게 아이를 잡아라. 아이를 화나게 한 자리에서 떠나게 해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줘라.

 

4. 혼란

 

아이가 완전히 이성을 잃기 전에 관심을 다른 데 갖도록 환경을 바꾸거나 요령껏 흩트려 놓아라.

 

5. 유머

 

가벼운 역정이면 상황을 유머로 바꿔봐라. 그를 우습게 본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6. 좌절 치유

 

아이가 무언가를 하지 못해 좌절할 수가 있다. 그런 때는 그와 하나가 돼 이해하라. 예를 들어 아이가 위험한 사다리를 오르려 할 수가 있다. 그런 때는 무작정 말리는 것보다는 그의 마음을 이해해 주며 다음과 같이 말하며 좋다.

 

“네가 사다리에 올라가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해. 하지만 (그렇게 높은 데 올라가는 것은) 허락할 수가 없어. 대신 다음에 놀이터에 가서 미끄럼틀 계단은 마음대로 올라가도 돼” 라고 말해주자.

 

7. 요구 거절법

 

사람들이 많은 데서 역정을 부리면 창피함을 모면하기 위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 줄 수가 있다. 그러나 그것은 다음에 당신이 없을 때 또 같은 일이 번복될 수가 있다. 이런 때는 아주 침착하게 사무적으로 다음과 같이 규칙을 설명하자.

 

“네가 울거나 발로차면 아무것도 들어주지 않을 거야. 마음이 가라앉아야만 다시 이야기할 수가 있어.”

 

8. 타임 아웃

 

아이가 자기나 타인을 해할 염려가 없는 상태에서 아이의 역정 때문에 폭발하려고 하면 한발 물러나 열까지 세어보자. 만약에 아이가 감정조절을 할 수 없을 정도까지 와있으면 절대로 자리를 비켜서는 안 된다. 떠날 때는 다음과 같이 말해주자.

 

“나는 지금 엄청 화가 치밀고 있어. 내가 가라앉을 때까지 좀 떨어져 있어야겠다.”

 

9. 대화

 

일단 화가 가라앉으면 무엇이 아이를 그렇게 화나게 했는지 대화를 해보자. 대화를 다시 화나게 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서는 안 된다. 대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따뜻한 포옹이나 즐거운 활동 등으로 분위기를 전환하자.

 

10. 개인 감정

 

설령 아이의 역정에 감정이 폭발했더라도 너무 죄책감을 갖지 않도록 하자. 아이가 “미워!”라고 외치면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가 있다. 그러나 그러지 않아도 된다. 아이들은 속에 있는 직접적인 마음이라기보다는 단순한 반응으로 그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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