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고민 있을 땐 120번으로 전화하세요
육아고민 있을 땐 120번으로 전화하세요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3.05.21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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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자격증 소지한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

21일부터 서울시 17개 자치구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동네 주민들의 육아고민 해결사다.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생기는 모든 궁금증은 앞으로 보육반장에게 물어보면 되는 것이다. 육아고민이 있는 양육자들은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자기가 살고 있는 동네 보육반장과 통화할 수 있다. 우리동네 보육반장 제도에 대해 문답풀이 형식으로 살펴봤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동네 보육반장' 발대식에서 강순옥 성북구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발대선언을 마친 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2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동네 보육반장' 발대식에서 강순옥 성북구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발대선언을 마친 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Q.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어떤 사람들인가?

 

A.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분포돼 있으며 이들은 보육교사 3급 이상, 유치원 정교사 2급 이상, 사회복시자 2급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또 복수 자격증 소지자도 27명에 달해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역량을 갖고 있다.

 

Q. 우리동네 보육반장이 배치된 자치구는 몇 곳인가?

 

A. 현재 총 17개 자치구에 배치돼 있다. 해당 자치구는 종로구, 중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동구이다.

 

Q. 어떤 육아 상담을 할 수 있나?

 

A. 아이가 경련, 구토, 설사, 습진 등 증상을 보일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황별 간단한 육아상식을 알려주고 어린이 전용 병원이나 가까운 병원 등의 위치도 알려준다. 또 근처에 위치한 국공립 및 민간어린이집과 공립·사립 유치원의 정보와 어린이집 갈 때 필요한 물품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지역 내 육아도우미의 비용 등도 비교해주고 가까운 나들이 나갈 때 갈만한 도서관, 박물관, 나들이 장소도 알려준다.

 

Q. 육아 상담은 돈이 따로 들어가나?

 

A.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따로 비용이 청구되는 것은 없다.

 

Q. 우리동네 보육반장과 통화는 어떻게 하면 되나?

 

A.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면 자신이 사는 동네의 보육반장과의 연결을 의뢰해 상담받을 수 있다. 전화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Q. 육아 상담은 꼭 전화로 해야 하나요?

 

A.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해피맘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도 육아 상담이 가능하다. 해피맘 서비스 내 우리마을 보육반장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의학상담부터 집밥·이유식 레시피, 아이에 대한 육아고민을 지역 내 육아맘들과 나눌 수 있다.

 

Q. 그 외에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어떤 일을 하나?

 

A. 지역 내 영유아플라자, 어린이 도서관, 어린이집, 지역 민간시설, 지역사회복지관, 공공문화기반시설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보육코디네이터와의 정기적 모임을 통해 자료를 공유한다.

 

보육반장이 수집한 육아정보는 내년부터 서울시 보육포털 서비스(http://iseoul.seoul.go.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이 사이트는 어린이집 입소순위를 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Q. 우리동네 보육반장 임기는?

 

A. 2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보육반장 일을 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하반기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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