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하나투어와의 제휴를 통해 여행 상품과 로밍 상품을 결합한 ‘원패스(OnePass) 허니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원패스 허니문’은 하나투어의 대표 여행 상품과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를 결합한 신개념 여행·로밍 제휴 서비스다. 하와이, 푸껫, 보라카이, 시드니 등 4개 지역의 하나투어 허니문 상품을 구입하는 SK텔레콤 고객은 무료로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 4일 이용권을 받아 허니문 기간 중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SK텔레콤 고객에게는 2013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입장권은 T로밍 공식 홈페이지(www.sktroaming.com)에서 받을 수 있다. 박람회 동안 박람회장 내부에 설치된 T로밍 부스에서 사전 로밍 상담을 받고 여행 준비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여행업계 1위 사업자 간 제휴를 통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상품인 만큼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SK텔레콤은 여행에 국한하지 않고 다른 산업과도 컨버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호텔·리조트·항공사 등 여행산업 관련 국내외 6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동남아·유럽·한국 등 7개 지역관과 허니문을 비롯한 3개의 테마관을 구성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고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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