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8일부터 '북 페스티벌' 개최
강남구 8일부터 '북 페스티벌' 개최
  • 정가영 기자
  • 승인 2013.06.05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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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도 듣고 어린이 작가교실 등 체험기회 마련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8일, 9일 양일간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서 주민들이 직접 공원을 책으로 꾸미는 시민주도형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페스티벌에 참가한 아이들이 인형극을 관람하며 웃는 모습. ⓒ강남구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8일, 9일 양일간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서 주민들이 직접 공원을 책으로 꾸미는 시민주도형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페스티벌에 참가한 아이들이 인형극을 관람하며 웃는 모습. ⓒ강남구

 

아이들이 책 이야기를 들으며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8일, 9일 양일간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서 주민들이 직접 공원을 책으로 꾸미는 시민주도형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강남구는 주민들을 직접 책으로 뒤덮인 도산공원으로 초대해 책의 재미와 아름다움, 그리고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남구는 이미 지난 3월 ‘책읽는 강남’을 선포하고 하루에 30분씩 한 달에 3권 책을 읽자는 ‘1313 독서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1313 독서운동’을 상징하는 1,313권의 책표지 만국기와 강남구 명사를 비롯, 구민이 기증한 100인의 추천도서 등 다채로운 책 전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책숲으로 소풍가요’ 라는 슬로건처럼 숲 속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이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야외에서 편히 쉬며 책을 볼 수 있도록 인디언 텐트마을도 운영한다.

 

축제는 ▲책의 아름다움 ▲책의 재미 ▲책의 감동 ▲책의 즐거움 총 4개 테마로 구성되는데, 각각의 존(Zone)을 구성해 각자 느끼고 싶은 책의 이로움을 찾아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아름다움 존에서는 소중애, 노경실, 김인자, 권오준 등 동화작가가 직접 아이들에게 책이야기를 들려주고 다양한 놀이도 함께 한다. 또한 일러스트(그림) 작가들과 대형 모자이크 벽화를 만드는 기회도 마련된다.

 

책의 재미 존에서는 나무 사이를 역사 내용이 들어간 현수막으로 막아 미로를 조성하고 빠져 나온 참가자를 보상해 주는 ‘역사 미로를 탈출하라’를 체험할 수 있다. 타임머신을 타며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의상을 입고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또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북아트를 만들어 보는 경험으로 역사를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드림 페인팅(Dream painting), 동화속 장면을 연출한 동화구연, 어린이 작가교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책의 감동 존, 동화 속 과학원리 이해하기와 동화속 캐릭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 책의 즐거움 존에서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찾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중 어린이 인형극, 동화 판소리, 북소믈리에콘서트 뿐 아니라 구립오케스트라가 진행하는 숲속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아울러 국내 유수의 30여개 출판사가 참가해 신간 발표와 우수도서 할인전을 열고 깜짝 경매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권승원 문화체육과장은 “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이 책을 가지고 다양하게 놀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책읽기가 생활화되고 친숙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행사와 캠페인을 전개해 책 읽는 강남,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안내 홈페이지 (www.gangnambook.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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