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1일까지 여성행복객석 예약신청 받아
서울시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50% 할인가로 제공하는 ‘여성행복객석’ 예약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여성행복객석’은 육아와 가사, 경제적 부담으로 문화예술공연 관람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을 근거로 생활하는 여성으로 육아나 가사노동,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여성이면 참여할 수 있다. 동반인도 남녀노소 동일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공연을 보는 동안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즐기는 공연들도 마련된다. 마포아트센터에서 실시되는 빅토르위고의 원작소설을 뮤지컬한 대서사시 ‘레미제라블’은 작품 속 사회 이슈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돼 있다.
송승환의 명작동화 뮤지컬 ‘보물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릿한 모험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앤서니브라운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아이들의 섬세한 감정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이밖에도 창작뮤지컬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한 ‘밥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 마법의 장단 월드비트 ‘비나리’, '신명나는 연주의 ‘판타스틱’, ‘김진규의 드로잉쇼’,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뮤지컬을 만나볼 수 있다.
8월 여성행복객석 신청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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