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 그건 분명 축복이다. 아이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세상 모든 근심을 잊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평생을 그렇게 행복한 웃음을 짓고 살 수 있으면 좋으련만. 행복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 속에 담아 간직해보자. 사진과 함께 행복도 영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최근 전국시군구보육정보센터협의회(회장 최명희)가 진행한 ‘제5회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콘테스트’ 대상 수상작들을 모아봤다. 박재범(고양시보육정보센터) 씨의 ‘아가야 반가워’, 이윤희(부천시보육정보센터) 씨의 ‘외계인과 접속중’, 갈산어린이집(이천시보육정보센터)의 ‘휴지로 놀아요’ 등 세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가야 반가워’는 언니와 동생이 처음 만난 날 언니가 수줍게 뽀뽀를 건네는 모습, ‘외계인과 접속중’은 함께 감기에 걸린 남매가 아픈데도 불구하고 병원에서 즐겁게 적외선 치료를 받는 모습, ‘휴지로 놀아요’는 휴지와 신문지를 이용해 행복한 놀이를 하고 있는 갈산어린이집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전국시군구보육정보센터협의회는 국민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전국적인 육아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전국보육정보센터 공동 사업으로 매년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이 사진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총 5400여 점의 출품작 중에서 대상을 뽑힌 세 작품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사진콘테스트는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이재인),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후원을 했고, 베이비뉴스와 유니메인, 도서출판대원, 올림푸스, 숲소리가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