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하남생명꿈나무돌봄센터 27일 개소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7일 오후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저소득 및 한부모, 조손, 다문화, 맞벌이 가정 아이들을 돌보는 하남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개소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보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전액 무료로 아동을 맡아주는 보육시설이다.
이번에 하남에 문을 여는 보육센터는 제천 덕산면, 제천 화산동, 동해 발한동, 파주 조리읍에 이어 전국 5번째로, 하남 지역의 보육사각지대에 노출돼 있는 만 4세부터 만 5세까지의 아동을 중점적으로 모집해 돌볼 예정이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 운영을 책임질 이영주 하남YWCA 회장은 “하남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각종 교구비는 물론 식대까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며 “일반 보육시설에 맡겼다가 오후에는 보낼 곳이 없어 고민하던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봉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는 “하남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 지역의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부모님의 보육 공백을 채워줌으로써 맞벌이 부모님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과 저출산 문제해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보육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농산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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