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심사 거쳐 15개소 추가 전환
【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가 공공형 어린이집 15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도는 지난 7월 22일에서 31일까지 접수된 22개 어린이집의 현장 점검과 서류확인 절차를 거쳐 지난달 28일 제주특별자치도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심사를 열고 80점 이상을 받은 어린이집 15개소를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전환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제주도에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난달 기준 총 76개소이며, 이번 추가 선정으로 총 91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3년간 정원에 따라 월 일정액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고 보육교사의 인권비를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지급하게 된다.
부모로부터 받는 보육료는 정부지원 단가와 동일하게 수납하는 등 제반 기준을 이행하게 된다. 평가인증 취소나 보조금 반환명령, 원장 자격정지 처분 등을 받을 시에는 선정 취소 조치를 받게 된다.
도는 "전반적인 운영과정, 준수 요건의 사전 교육과 행정지도를 강화해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에 더욱 신경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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