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0월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 인구 순유입 2개월 연속

경남도, 10월 출생아수 증가율 전국 1위... 인구 순유입 2개월 연속

  • 소장섭 기자
  • 승인 2025.12.26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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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출생아수 전년 동월 대비 11.4% 증가, 전국 평균 2.5% 크게 상회
11월 인구 순유입 421명, 2018년 1월 이후 7년 10개월 만에 최대치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경상남도가 올해 10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베이비뉴스
경상남도가 올해 10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베이비뉴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10월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인구 순유입도 2개월 연속으로 이어지는 등 인구 관련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 출산율 증가율 전국 1위 기록… 출산 여건 개선 신호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5년 10월 경남의 출생아 수는 1235명으로 전년 동월(1109명) 대비 11.4%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인 2.5%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로 최근 출산 지표 회복 흐름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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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누적 출생아 수 또한 1만1568명으로 전년 동기(1만986명) 대비 5.3% 증가했으며 2022년 이후 3년 동안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출산 지표의 개선은 단기간의 일시적 반등이라기보다는 최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일·가정 양립 여건 돌봄 운영 확대 등 출산 정책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 인구 순유입 2개월 연속 이어져… 청년 순유출 규모 감소세 지속

인구 순유입도 2개월 연속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10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경남은 올해 11월 기준 421명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월 3명 순유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경남은 2018년 5월 이후 순유출(2024년 10~11월 2025년 4월 일시적 순유입) 상태가 지속돼 왔으나 2025년 8월부터 순유출 규모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면서 10월 408명 11월 421명으로 2개월 연속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2025년 11월 누적 기준 순유출 규모 또한 7441명으로 2018년 5130명 유출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던 2022년 1만 7502명과 비교하면 57.5% 감소한 수치다.

11월 청년(20~39세) 순유출 규모는 161명으로 전년 동월(469명) 대비 308명 감소했으며 2025년 11월 누적 기준 8074명으로 2022년 정점(1만 7644명) 이후 2023년 1만 3641명 2024년 9798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 경남 총인구 9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

출생아 수 증가와 순유출 규모 감소 등록외국인 수 증가에 따라 경남 총인구도 올해 9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올해 경남 총인구는 9월 331만 9377명 10월 332만 292명 11월 332만 555명이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경남의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 전국 3위 고용률 64.8%(4개월 연속 최고치) 무역수지 38개월 연속 흑자 기록 등 주요 경제지표 개선과 맞물려 경남으로의 인구 유입과 정착 가능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긍정적인 인구 지표의 개선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 환류체계를 강화해 성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관리하고 민간 참여 확대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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