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정식품, 굿네이버스에 결식아동 후원금 및 베지밀 전달 外
허브교회, 서울재활병원 새 병원 건립에 1억 602만 원 기부... 전북대병원에 이음소아청소년과의원 한민정 원장 발전기금 전달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두유업계 1위’ 정식품, 굿네이버스에 결식아동 후원금 및 베지밀 전달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지난 25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의 ‘착한소비 굿바이’(GOOD_BUY) 캠페인을 통해 총 3천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베지밀 두유를 전달했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착한소비 굿바이’(GOOD_BUY) 캠페인은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착한 상품'으로 지정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국내외 아동 복지사업에 사용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정식품은 지난 2009년부터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베지밀 제품에 캠페인 로고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누적 약 5억 원 상당의 후원금과 제품을 지원했으며, 후원금은 국내 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 허브교회, 서울재활병원 새 병원 건립에 1억 602만 원 기부
서울 서초구 소재 허브교회(담임목사 김주환)가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 새 병원 건립을 위해 1억 602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24일, 전 생애주기 재활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맞춤형 정밀의료를 포함한 첨단 재활의료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서울재활병원은 새 병원 건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재활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브교회는 2018년부터 저소득층 장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치료비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성도들의 뜻을 모아 병원 건립 후원으로까지 나눔의 폭을 넓혔다. 치료비 지원을 넘어 재활의료 환경의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2014년 9월 첫 예배를 시작한 허브교회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세상 섬김’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사회와 시대를 섬기는 공동체로 자리해 왔다. 이번 후원도 환자와 가족을 위한 더 나은 치료 환경 조성에 동참하자는 뜻이 모여 마련됐다.
이번 기부는 ‘2025-2032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모금캠페인’ 공식 선언을 기념해 이루어졌다. 캠페인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브교회 김주환 담임목사는 “이번 나눔이 질병과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회복과 희망의 통로가 되고, 더 나은 재활치료 환경을 세우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 병원이 회복과 희망의 공간으로 세워져 많은 이들의 삶에 실제적인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북대병원에 이음소아청소년과의원 한민정 원장 발전기금 전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이음소아청소년과의원 한민정 원장이 소아신경환자의 진단과 치료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은 양종철 병원장과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권역응급의료센터장, 김선준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는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신경환자들의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금은 해당 환우들의 진료비 및 치료비 지원 등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한민정 원장은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근무하며 임상 경험을 쌓았으며, 현재 ‘이음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하며 지역 소아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 KB손해보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지원으로 포용금융 실천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임직원 참여형 ESG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기본권 지원을 위한 ‘동백꽃 선물함’ 사업에 기부하며 포용금융 실천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성별을 포함한 다양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과 평등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되새기는 ‘세계 여성의 날 가치 공감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은 배려와 존중의 메시지를 작성해 공유하고, 가장 공감되는 기부처를 직접 선정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성 청소년 기본권 지원 사업’이 임직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등 필수 물품을 지원하는 ‘동백꽃 선물함’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생활 여건을 충분히 갖추기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권과 기본권 보장에 활용된다.
‘동백꽃 선물함’은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피어나는 동백꽃처럼 냉랭한 현실 속에서 꿋꿋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여성 청소년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졌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KB WISH 멘토링’ 2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KB WISH 멘토링’은 여성 직원 간 네트워킹을 바탕으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올바른 리더 역할 모델 확립을 지원하는 KB손해보험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중동 분쟁으로 아동 40만 명 위한 구호물자 지연… 세이브더칠드런, 지원 공백 최소화 위한 대응 지속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중동 및 인근 지역 분쟁으로 인도적 지원 물품의 주요 배송 경로가 차단되면서, 최소 40만 명의 아동을 위한 의료 물품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원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격화되는 분쟁으로 인해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40만 명 이상의 수단 아동을 지원할 수 있는 의료 물품 운송에 차질이 생겼다. 의료 물품에는 항생제, 항말라리아제, 구충제, 일상 및 응급치료에 사용되는 주요 물품들이 포함되어있다. 현재 수단의 90개 이상의 의료 시설이 필수 의약품 부족 사태에 직면할 위험에 처해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주변국을 경유하는 육상·해상 복합 운송 등 대체 경로를 검토하며 공급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프가니스탄 아동 5천 명과 임산부 및 수유부 1천 4백 명을 위한 물품은 기존 해상에서 항공 운송으로 전환한다. 예멘에서는 10개 보건 시설을 통해 약 5천 명의 아동에게 전달할 구호물품을 육로 방식으로 전달해 아동을 도울 예정이다.
레바논에서는 분쟁으로 대규모 피난민이 발생함에 따라, 현지 및 국경 지역에서 담요, 위생 키트, 식수 등 필수품을 배부하고 있으며 아동과 가족을 위한 심리적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피난민 가운데 13만 명 이상이 학교와 경기장 등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일부 시설에서는 50명 이상이 한 개의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글로벌 공급망 디렉터 빌렘 자위데마(Willem Zuidema)는 “분쟁이 고조되며 전 세계 인도적 지원 체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분쟁 당사자들은 아동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보장해야하며 생명을 살리는 구호물자 이동에는 어떠한 장벽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적대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또한 인도적 구호 물자의 원활한 전달을 위해, 주요 물류 경로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운송 경로를 재조정하고 방식을 전환하는 등 다양한 대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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