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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뉴스] 다보스병원, 아동발달전문센터 '다온' 개소 外

마포구, 의료서비스 이용 이력 없는 6세 이하 아동 전수조사... 바디프랜드 ‘건강수명 충전소’ 1년 만 체험객 3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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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다보스병원, 아동발달전문센터 '다온' 개소

ⓒ다보스병원
ⓒ다보스병원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아동·청소년의 발달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아동발달센터 ‘다온’을 개소하고 지난 1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래 2층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앞에서 진행되었으며, 양성범 이사장, 정용진 병원장, 양소영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다온'은 언어 발달 지연,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학습 및 정서 문제 등 다양한 아동 발달 문제를 조기에 평가하고 상담하는 통합 검사·상담센터다. 만 2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발달 상태를 종합심리검사, 발달평가, 지능검사, 정서·행동평가, 부모 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평가하며, 결과에 따른 맞춤형 진료 연계 시스템도 운영한다.

센터에서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대상별 발달 상태를 종합심리검사, 발달평가, 지능검사, 정서·행동평가, 부모 상담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평가하며, 결과에 따른 맞춤형 진료 연계 시스템도 운영한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전문 상담과 진단이 이뤄지며, 필요 시 관련 진료과와 협진 체계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치료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은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다보스병원은 앞으로도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보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양소영 과장은 “최근 아이들의 발달과 정서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기 발견과 전문적인 개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아동발달검사센터 ‘다온’을 통해 지역사회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의료서비스 이용 이력 없는 6세 이하 아동 전수조사

6세 이하 의료 미이용 아동 전수조사 안내 포스터. ⓒ마포구
6세 이하 의료 미이용 아동 전수조사 안내 포스터. ⓒ마포구

마포구는 아동학대 예방과 위기아동 조기 발굴을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의료서비스 이용 이력이 없는 6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영유아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국가 예방접종 미접종 ▲영유아 건강검진 미검진 ▲최근 1년간 의료기관 미진료 중 하나 이상의 지표를 보유한 6세 이하 아동으로, 마포구 대상 아동은 총 181명이다.

구는 동주민센터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 상태, 양육환경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확인 사항은 ▲아동의 건강·발달 상태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여부 ▲의료서비스 이용 상황 ▲멍·상처 등 학대 의심 징후 여부 등이다.

특히 아동학대 사례관리 이력이 있거나 의료 미이용 지표를 2종 이상 보유한 2세 이하 아동의 경우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문인력이 함께 방문해 보다 면밀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는 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대면해 확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조사 과정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될 경우 즉시 경찰 신고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연계 등 보호 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방문 거부나 연락 두절 등으로 아동의 안전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문 일정을 다시 정해 2회까지 재방문을 진행하고, 이후에도 안전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경찰 수사 의뢰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계획이다.

조사 이후에는 아동 상태에 따라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병원 진료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안내하고, 복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구는 구민의 오해와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이번 조사가 의료 이용 여부만으로 아동학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예방적 조사라는 점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 바디프랜드 ‘건강수명 충전소’ 1년 만 체험객 3만명 돌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된 바디프랜드 ‘건강수명 충전소’ 팝업. ⓒ바디프랜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진행된 바디프랜드 ‘건강수명 충전소’ 팝업.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대표이사 곽도연·김철환)가 전국 곳곳에서 운영한 ‘건강수명 충전소’의 누적 방문객이 3만명을 넘어서며 일상 속 헬스케어로봇 경험을 확대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수명 충전소(이하 ‘건충소’)는 바디프랜드가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 복합 쇼핑몰 등에서 운영 중인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헬스케어로봇과 마사지를 통해 바디프랜드의 사명(Mission)인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찾아가는 라운지’다. 최신 헬스케어로봇은 물론 의료기기, 마사지소파, 라클라우드 모션베드, 소형 마사지기 ‘바디프랜드 미니’ 등의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5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전국 40여 곳에서 총 51회의 건충소를 운영했다. 가족 단위 고객부터 MZ세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다양한 층의 방문객들이 건충소를 찾아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건충소는 고객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4회차에 걸쳐 운영, 총 8천명 가까이 다녀가 최다 체험객수를 기록했다. 최근 운영한 오늘의집 북촌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몰,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인천점 등의 건충소에도 각각 1~2천명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경험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 운영됐지만 실제 제품 판매도 상당히 이뤄졌다. 1년 간 진행된 건충소에서 약 1,100대의 제품이 판매됐다. 현재도 전국 건충소에서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을 비롯해 퀀텀AI, 다빈치AI 등 다양한 제품 체험 이후 즉각적인 상담과 판매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 영유아 혈변, 반복되거나 아이가 처지면 즉시 진료해야

이윤 교수가 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윤 교수가 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생후 11개월 아이를 키우는 A씨는 기저귀를 갈다가 붉은 피가 섞인 변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항문이 살짝 찢어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후에도 점액과 함께 혈변이 반복됐고 아이는 이유 없이 보채는 시간이 늘어났다. 병원을 찾은 아이는 혈변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를 받았고, 이후 원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소아 혈변은 비교적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단순 변비로 인한 항문열상부터 장염, 우유 단백 알레르기, 장 점막 염증, 드물게는 염증성 장질환까지 원인 범위가 넓다. 혈변이 한 번만 보였고 아이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이더라도 원인 확인을 위한 진료가 필요하다. 다만 반복되지 않고 전신 상태가 좋다면 외래에서 평가할 수 있으며,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보다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특히 혈변과 함께 아이가 축 처지거나, 심한 복통으로 반복해서 보채거나, 구토와 복부팽만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응급 진료가 필요하다. 검붉은 피가 많이 나오거나,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거나, 탈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즉시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갑작스러운 복통과 반복적인 보챔, 구토가 함께 나타난다면 장중첩증 같은 응급 질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윤 교수는 “소아 혈변은 항문 주변 상처처럼 비교적 가벼운 원인도 있지만, 장 점막 염증이나 알레르기 질환처럼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다”며 “특히 혈변이 반복되거나 아이가 처지고, 복통이나 구토가 함께 나타난다면 응급 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항문열상이다. 딱딱한 변을 보면서 항문 점막이 찢어져 선홍색 피가 묻는 경우다. 대개 피의 양이 많지 않고 아이의 전신 상태가 좋은 편이다. 반면 장염은 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피와 점액이 섞인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어린 영아에서는 우유 단백 알레르기로 인해 반복적인 혈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반복되는 혈변이나 원인을 알기 어려운 혈변은 소아 소화기 전문 진료가 필요하다. 혈변 양상, 횟수, 아이의 성장 상태, 복통이나 설사 여부를 종합해 평가하며,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 대변검사, 복부초음파, 소화기 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이윤 교수는 “혈변이 있다고 해서 모두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소아는 상태 변화가 빠르고 증상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의 관찰과 소아 소화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혈변이 반복되거나 복통, 구토, 처짐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원인을 확인해 아이 상태에 맞는 치료를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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