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트렌드] 대웅제약, 178억 달러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시장 겨냥… 차임 바이오로직스와 개발·생산·사업화 계약 外
코씨드바이오팜, 미국 CNN 방송서 독자적 ‘달팽이 점액’ 원천 기술 전세계 공개... 이투바이오, 한국메이크업전문가 직업교류협회와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 위한 MOU 체결
‘제약·바이오 트렌드’는 영유아 및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건강관리 분야의 최신 소식을 한눈에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국내 제약·헬스케어·바이오 기업들이 발표한 신제품 출시, 임상·연구 성과, 건강 캠페인,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대웅제약, 178억 달러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시장 겨냥… 차임 바이오로직스와 개발·생산·사업화 계약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이창재)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기업 차임 바이오로직스(Chime Biologics)와 듀피젠트(Dupixent®)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위탁개발·생산 계약 및 상업화 단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질환 치료제 듀피젠트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생산·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바이오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겨냥하고,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계약 체결식은 지난 28일 서울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렸으며, 양사 주요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부터 생산, 상업화 단계 협력까지 이어지는 사업 추진 구조를 마련했다.
이번 계약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양사는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차임 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제조 역량을 활용해 개발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상업화 단계에서의 별도 협력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단순 위탁개발·생산 관계를 넘어, 향후 제품 상업화 성과를 함께 확대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마련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개발, 생산, 글로벌 사업화까지 연결되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실행 기반을 강화한다.
듀피젠트는 면역질환 치료제로,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인터류킨(IL)-4 및 IL-13 신호 전달 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으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부비동염, 결절성 양진, 호산구성 식도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해왔다.
듀피젠트는 2025년 글로벌 매출 약 178억 달러(약 27조 원)를 기록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품목이다. 면역질환 치료 영역에서 처방 기반을 넓히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오는 2029년 특허만료 이후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 품목으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바이오 품목 포트폴리오를 한층 넓혀 나갈 계획이다. 나보타가 연매출 2,289억 원의 글로벌 품목으로 성장한 데 이어, 듀피젠트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글로벌 바이오 품목으로 육성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 위탁생산을 넘어 개발·생산·상업화 단계까지 연결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웅제약은 면역질환 분야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바이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 코씨드바이오팜, 미국 CNN 방송서 독자적 ‘달팽이 점액’ 원천 기술 전세계 공개
㈜코씨드바이오팜이 독자적인 달팽이 점액 원천 기술을 미국 CNN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시리즈 ‘케이-에브리씽(K-Everything)’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케이-에브리씽’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이 호스트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CNN 오리지널 시리즈다. 여행과 엔터테인먼트의 시선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흐름을 조명하고, 오늘날 한류가 세계적 현상으로 확산된 배경을 탐구한다. 프로그램은 ▲케이-팝(K-POP) ▲케이-필름(K-FILM) ▲케이-푸드(K-FOOD) ▲케이-뷰티(K-BEAUTY)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돼 4주에 걸쳐 방영됐다.
㈜코씨드바이오팜은 지난 30일 방영된 마지막 에피소드 ‘케이-뷰티’ 편에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니엘 대 킴이 충북 오송에 위치한 ㈜코씨드바이오팜 오송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대형 달팽이를 손등 위에 올려보는 체험 장면이 공개됐다. 다니엘 대 킴은 달팽이 점액이 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K-뷰티 대표 원료가 화장품 원료로 개발되는 단계를 살펴봤다. 체험 후에는 달팽이가 지나간 부위의 피부가 한층 부드러워진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는 방송을 통해 달팽이 점액의 효능적 특성과 추출 원리를 설명했다. 또한 추출된 점액이 원료화 단계를 거쳐 거쳐 화장품으로 완성되기까지의 전 과정도 함께 공개됐다. 이와 함께 달팽이에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가하지 않는 ㈜코씨드바이오팜만의 윤리적 점액 수득 시스템이 소개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주)코씨드바이오팜의 달팽이 점액의 특징은 달팽이의 점액이 먹이에 따라서 특징과 기능이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주)코씨드바이오팜만의 특별한 먹이를 특허화 했으며, 특히 달팽이에 홍삼을 먹여 생산한 ‘홍삼 먹은 달팽이 점액’(상품명 sapo-mucin 250+)은 는 특허를 등록한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고기능성 달팽이 점액이다. 동물복지 윤리시스템에 입각한 달팽이 점액 수득방법은 이 회사만이 보유하고 있는 수득방법이다.
이번 방송은 한국 뷰티 산업의 성장 배경과 경쟁력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완제품 중심으로 알려진 K-뷰티 산업 뒤에 있는 원료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도 함께 다뤄지며 K-뷰티 산업의 또 다른 저력을 보여줬다. K-뷰티를 대표하는 원료로 달팽이 점액이 소개된 가운데, ㈜코씨드바이오팜은 국내 최초 달팽이 점액 여과물 개발 기업이자 원천 기술 기업으로 등장해 K-뷰티 원료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했다.
◇ 이투바이오, 한국메이크업전문가 직업교류협회와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 위한 MOU 체결
(주)이투바이오(대표 김수진)가 사단법인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회장 안미려)와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이화여대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주)이투바이오 조태윤 부사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 안미려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K-뷰티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우수 인프라 연계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투바이오는 국내외 탄탄한 뷰티 아티스트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와 협력하여 B2B 전문가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여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바이오 특허 기술로 개발한 고기능성 화장품과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스파에이르(SPA EIR)’의 매장 인프라를 협회의 전문가 네트워크와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뷰티 현장의 전문 인력 교류를 활성화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 대원제약, 미국당뇨병학회(ADA)서 4중 비만치료제 전임상 데이터 발표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오는 5일부터 8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미국당뇨병학회 학술대회(ADA 2026)에 참가해,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연구 중인 'GLP-1/GIP/GCG/Gastrin 4중 작용제(Quadruple Agonist)'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하는 후보물질은 비만 치료 과정에서의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췌장 베타세포 보호와 신장 기능 개선을 동시에 유도하도록 설계된 다중 표적 기반의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비만 치료제는 장기 투여 시 체중 감소 정체기가 발생하거나 장기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해 왔다. 대원제약은 이번 전임상 지표를 통해 기존 대사질환 치료제가 가진 임상적 한계점의 극복 가능성을 검증했다.
대원제약은 학회 현장에서 독자적인 다중 작용제 설계 방식, 차별화된 수용체 활성 지표와 함께 동물모델을 통해 확인한 체중·음식 섭취량·혈당 변화 등 세부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4중 작용제는 기존 3중 작용제 기전에 가스트린(Gastrin) 수용체 활성화 기전을 결합하여 세포 재생 및 장기 보호 측면의 작용을 보완한 물질이다. 전임상 시험 결과, 식이 유도 비만 실험 쥐 모델에 약물을 투여한 지 22일 차에 대조군 대비 최대 50% 이상 체중 감소를 나타냈다. 또한 대조군(223 mg/dL)과 비교해 공복 혈당을 물질별로 최대 70 mg/dL 수준으로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며 우수한 약리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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