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주)비엔씨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1천만 원 기부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비엔씨티(대표이사 최득선)로부터 소아암 환자 치료비 1천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경남지역의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부산신항에 위치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비엔씨티는 첨단 기술력과 터미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만하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실천하는 ESG 경영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특히 ㈜비엔씨티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세 번째 치료비를 기부하며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후원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비엔씨티 최득선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박미주 부산센터장은 "3년째 변함없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비엔씨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은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 설립된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로,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을 비롯해 심리·정서 지원,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의 사회공헌 및 ESG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 구로구, 취약계층 위한 ‘사골 한그릇 온기나눔’ 전달식 개최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지난달 29일 구청 본관 르네상스홀에서 서울특별시간호사회와 함께 ‘사골 한그릇 온기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구로구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서울특별시간호사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박정선 서울특별시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 물품은 사골 밀키트(2.5kg) 120박스다. 밀키트는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 가구 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120명에게 구로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서울특별시간호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정성은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해 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간호사회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백미, 김치, 밀키트 등의 기부를 이어왔다. 특히 지역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간호사들이 중심이 되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기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 희망친구 기아대책, 베네수엘라 강진 긴급구호 착수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이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 대응에 착수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저녁 베네수엘라 중북부 카라보보주 모론(Morón) 지역에서는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약 30여 초 간격으로 연이어 발생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29일 기준 공식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는 1,450명, 부상자는 3,150명을 넘어섰다.
이에 기아대책은 긴급구호팀을 파견하고 현지 파트너 및 선교사 네트워크와 협력해 긴급구호 초기대응에 나섰다. 약 2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비를 투입해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5만 원 상당의 긴급 식량키트 2,000개와 5만 원 상당의 위생키트 2,000개를 피해 가정에 지원한다. 구호물품은 피해 규모와 긴급 수요를 확인한 뒤 지원이 시급한 이재민에게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도 진행한다. 모금된 후원금은 긴급 식량과 위생키트, 임시 거처 지원 등 생존에 필요한 긴급구호 활동에 우선 사용된다. 후원은 희망친구 기아대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강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는 생존을 위한 식량과 위생용품 등 긴급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라며 "기아대책은 현지 파트너와 함께 생존에 필요한 긴급구호를 신속히 지원하고, 주민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대책은 초기 긴급구호 이후에도 피해 규모와 현지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초기 복구와 중장기 재건까지 단계별 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 인천 ‘i온밥’, 지역 식사돌봄 함께할 나눔가게 모집 확대

인천광역시와 디지털 식사돌봄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나눔비타민은 지역 내 아동들의 식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인천 i온밥’ 사업에 함께할 지역 나눔가게와 프랜차이즈를 확대 모집한다.
인천 i온밥은 모바일 식권을 기반으로 아동들이 가까운 동네 가게에서 보다 편리하게 식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식사돌봄 사업이다. 지역 가게, 프랜차이즈,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동의 식사 선택지를 넓히고, 지역사회 안에서 돌봄이 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재 인천 i온밥에는 다양한 지역 가게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본도시락과 한솥도시락 등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함께하고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의 참여를 확대해, 아동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식사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갈 계획이다.
참여 가게에는 다양한 민관협력 인센티브도 연계된다. 인천 i온밥 참여 가맹점은 나비얌 앱 내에서 아이들이 주변 식사 가능 가게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i온밥 가맹점으로 노출되며, 주요 배달앱 내 나눔가게로 노출될 수 있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 우대 등 민간기관과 연계한 혜택도 제공되어, 참여 가게의 지역사회 기여 활동이 더 잘 알려지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지난 어린이날에는 인천시 주관 행사에서 인천 i온밥 우수가맹점에 대한 ‘결식아동 지원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지역 가게들은 꾸준한 나눔 실천과 지역 식사돌봄 참여 공로를 인정받으며, 인천 i온밥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식사지원 모델임을 보여줬다.
이번 표창은 지역 가게의 참여가 단순한 선의나 일회성 후원을 넘어, 인천시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우수 참여 가게를 발굴하고, 지역 내 나눔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기반의 인정과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 i온밥 참여 가게는 가게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청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서도 ‘온밥돌봄’을 검색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인천 i온밥은 아이들의 식사를 행정만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민관협력 모델”이라며 “가게 한 곳의 참여가 아이들에게는 가까운 식사 선택지 하나가 되고, 지역에는 따뜻한 돌봄 인프라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 가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활동이 더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배달앱 노출, 건강검진 우대, 우수가게 표창 등 민간 인센티브와 공적 인정 체계를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지역 가게와 프랜차이즈가 인천 i온밥에 함께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i온밥은 디지털 식사돌봄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나눔비타민과 협력해 모바일 식권 등록, 사용처 안내, 이용 데이터 관리 등 운영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 신구·박근형, 사랑의열매 광고 모델 발탁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는 배우 신구와 박근형을 2026년 연중 브랜드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신구와 박근형이 처음으로 함께 출연하는 '커플' 광고다. 두 배우는 2013년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출연진과 함께 광고를 촬영한 이후 13년 만에 다시 한 화면에 서게 된다.
신구는 1962년, 박근형은 1958년 데뷔해 두 사람의 연기 경력은 모두 132년에 이른다. 현재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7월 8일 개막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서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사랑의열매는 오랜 시간 국민적 신뢰를 받아온 두 배우의 진정성과 도전 정신이 기관이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브랜드 광고는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가 발간한 『기부트렌드 2026 : AI 시대의 인간다움, 기부의 재발견』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다움과 나눔의 가치를 주제로, 기부가 인간만이 실천할 수 있는 숭고한 행위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두 배우의 모습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어른의 위로와 응원'의 의미도 함께 전한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신구·박근형 배우는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지금도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받은 사랑을 다음 세대와 나누는 삶을 실천해 온 분들"이라며 "두 배우의 진정성 있는 삶과 나눔의 행보가 이번 브랜드 광고를 통해 많은 국민에게 따뜻한 공감과 울림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허생전』,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박근형 역시 1958년 연극 『꽃잎을 먹고 사는 기관차』로 데뷔해 드라마 『모래시계』, 『추적자 더 체이서』와 연극, 영화 등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두 배우는 연기 활동뿐 아니라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 공연을 통해 청년 연극인을 위한 '연극내일기금' 조성에 힘을 보탰으며, 오는 7월 11일 공연되는 『베니스의 상인』도 기부 공연으로 진행해 티켓 수익과 현장 기부금을 청년·신진 연극인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구와 박근형은 "사랑의열매 광고 모델이라는 뜻깊은 여정에 함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대중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이제는 따뜻한 나눔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랑의열매의 2026년 연중 브랜드 광고는 7월 1일 촬영을 시작으로, 7월 말부터 광화문 옥외매체와 TV,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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