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서초구, 사회복지의 날 맞아 '복지, 무엇이든 말해보쇼!' 개최 外
동대문구, 복지 현장 지킨 38명 표창…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26 국가인적자원개발 우수 공동훈련센터 표창 수상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혜택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복지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과 제도 관련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돌봄·보육 지원 정책과 아동·가족 복지 제도,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양육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서초구, 사회복지의 날 맞아 '복지, 무엇이든 말해보쇼!' 개최
서울 서초구가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와 주민이 함께 복지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복지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초구는 지난 7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서초전성시대2: 복지, 무엇이든 말해보쇼(show)!’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열리는 ‘서초복지행복페스티벌’의 하나로, 사회복지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유지웅 서초구의회 의장, 이숙자·김지훈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클래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선서문 낭독,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후원자 등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LED 댄스 공연에 이어 코미디언 김영희와 정범균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말자쇼’가 열렸다.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지역복지를 함께 책임지는 주민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감하며 민선 9기 서초형 복지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소개 영상을 상영해 기관별 복지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민·관 사회복지 관계자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복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서초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복지현장 첫 걸음 뗀 청년들...한국보건복지인재원, 실무 밀착 교육으로 든든한 디딤돌 놓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청년인턴의 현장 적응과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입문교육을 운영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돌봄 보조 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시설 맞춤형 입문교육을 지난 8월까지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36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돌봄 보조 인력지원사업’은 청년에게 사회복지시설 실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시설의 인력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정신요양시설, 야간연장돌봄시설,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479개 시설에 청년인턴을 지원한다.
인재원은 청년인턴이 사회복지 현장과 담당 업무를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및 사업 이해 ▲안전·개인정보 보호 ▲직장 내 소통과 직업윤리 ▲서비스 대상자 이해 ▲근무기관 이해 등을 중심으로 입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복지·돌봄시설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70.4%로 나타났다. 향후 사회복지·사회서비스 분야에서 계속 근무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74.3%였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에서 정규직으로 근무할 기회가 있을 경우 지원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82.1%로 나타났다. 인재원은 청년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가능성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인재원은 앞으로 청년인턴의 현장 경험이 직무역량과 진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본교육과 진로탐색교육을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교육에서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탐색교육에서는 사회복지·돌봄 분야의 현장 변화와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경력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은민수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은 “이번 사업이 인력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돌봄 현장의 부담을 덜고, 청년들에게는 실제 일경험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역량과 진로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쌓은 경험이 향후 사회복지 분야의 진로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복지 현장 지킨 38명 표창…‘사회복지의 날’ 기념
서울 동대문구가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쓴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7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제27회 동대문구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복지 현장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과 공식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동대문구가족센터 중국 이주여성 자조모임 ‘백화청자’가 전통 춤 공연을 선보였다.
공식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에 이어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김영섭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 기념사,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격려사, 주요 내빈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날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총 38명이 표창을 받았다.
표창별로는 ▲동대문구청장 16명 ▲안규백 국회의원 2명 ▲장경태 국회의원 2명 ▲동대문구의회 의장 7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1명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 1명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3명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 6명이다.
동대문구청장 표창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종사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과 나눔을 실천한 기관,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자원봉사자에게 수여됐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주민의 삶을 지키고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두가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2026 국가인적자원개발 우수 공동훈련센터 표창 수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의 직무역량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3일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26년 제17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Best of CHAMP?’ 시상식에서 우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Best of CHAMP?’는 중소규모 기관과 협약을 맺고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훈련 운영 실적, 교육과정 개발의 적절성, 성과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사회복지 분야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복지 현장의 실무 수요를 분석하고 변화하는 복지 정책과 현장 환경에 맞춘 직무교육 과정을 기획·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특히 소규모 복지시설과 유관기관 재직자를 위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실무 효율성을 높이는 교육을 도입하는 한편 교육생과 협약기관에 대한 관리체계를 체계화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직무 수행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과 현장 전문인력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교육을 꾸준히 발굴해 온 노력이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을 더욱 내실화해 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권익 증진, 나아가 사회복지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복지 5.0’과 함께 새로운 복지로…사회복지계 변화와 도약 다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89명을 포상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 혁신을 주요 가치로 제시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기본이 강한 나라, 빈틈없는 따뜻한 복지’를 주제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37회 전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2000년 9월 7일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남인순 국회부의장, 이만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여야 국회의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과 종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복지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189명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15억 원 상당의 사유지를 무상 기부해 김제시 장애인복지타운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45년간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최병철 전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김제 대표이사가 받았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38년간 아동양육시설을 운영하며 1000명 이상의 아동이 성장하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김병삼 사회복지법인 영락보린원 원장에게 돌아갔다.
홍금화 성산푸른초장 원장과 김성윤 사회복지법인 동명회 대표이사는 국민포장을 받는 등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은경 장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복지 안전망 강화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내년 기준 중위소득을 최대 폭으로 인상하고 ‘그냥드림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개편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사회복지를 국민 누구나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이자 국가의 중요한 책무로 규정하고, ‘신복지 5.0 문화운동’ 추진을 선언했다.
‘신복지 5.0 문화운동’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신뢰 복지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경영 ▲주민 주도의 지역복지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 ▲K-복지의 세계화 등 5대 가치를 핵심으로 한다.
2부 ‘제37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는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배우 사강과 가수 킴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두 사람은 ‘신복지 5.0’이 지향하는 대통합과 행복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행복 콘서트’도 열렸다. 킴미, 트로트 가수 김경민,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으며, 1부에서 포상받은 유공자 대표 4명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신복지 5.0 문화운동’과 ‘행복 대한민국’이 적힌 배너를 함께 들어 올리고 구호를 외치는 슬로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새로운 복지 비전의 출발을 다짐했다.
행사 전 과정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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