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뉴스] 대전시, 청년·기업 잇는 ‘잡담 라이브’ 개최 外

[청년뉴스] 대전시, 청년·기업 잇는 ‘잡담 라이브’ 개최 外

  • 이유주 기자
  • 승인 2026.10.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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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하나금융그룹과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출범... 동작구, 청년 1인 가구 전·월세 상담 ‘찾아가는 캠퍼스 상담소’ 운영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뉴스’는 청년 세대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정책, 교육·창업 지원, 복지 제도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년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편집자 말

◇ 대전시, 청년·기업 잇는 ‘잡담 라이브’ 개최

청년과 기업을 잇는 ‘잡담 라이브’. ⓒ대전시
청년과 기업을 잇는 ‘잡담 라이브’. ⓒ대전시

대전시는 지난 29일 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청년과 기업 현직자가 함께하는 ‘잡담(JOB+談) 라이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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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라이브’는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청년의 성장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전 정착형 청년 일자리 종합 프로젝트’의 하나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임금과 복지, 근무환경, 기업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청년이 선호하는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202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50개 기업이 청년 고용 문제 해결과 지역 청년의 정착을 위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청끌기업으로 선정된 ㈜알테오젠과 인스페이스의 최고경영진, 인사담당자, 취업 선배 등 5명이 참여해 청년 구직자 200여 명과 만났다.

참석자들은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업무 경험, 직장생활, 지역기업 취업 및 정착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청년들은 현장에서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며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정보 제공, 지역기업과의 연결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늘의 만남이 청년과 기업 모두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며 “대전시도 지역 청년들이 졸업 후에도 대전에 남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산재, 배달·물류 플랫폼에 집중…쿠팡 계열 4곳 2654건

박해철의원 프로필. ⓒ더불어민주당
박해철의원 프로필. ⓒ더불어민주당

청년 노동자의 산업재해 신청이 쿠팡과 배달의민족 등 배달·물류 관련 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청년노동자 산재신청 상위 30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2026년 6월까지 물류센터와 배달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청년 산재 신청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쿠팡은 상위 30위에 포함된 4개 계열사의 청년 산재 신청을 합산하면 2654건으로 집계됐다. 계열사별로는 쿠팡풀필먼트가 87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쿠팡 주식회사 788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533건, 쿠팡이츠서비스 462건 순이었다.

단일 기업 기준으로는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1803건으로 가장 많았다. 우아한청년들은 2022년 쿠팡 주식회사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뒤 2023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청년 산재 신청이 가장 많은 기업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기업 외에도 청년 아르바이트와 서비스직 비중이 높은 한국맥도날드가 612건, 코스트코코리아가 466건으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제조업에서는 현대자동차 435건, 에이치디현대중공업 291건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배달과 물류가 포함된 ‘운수·창고 및 통신업’의 청년 산재 신청이 4432건으로 가장 많았다. 프랜차이즈와 마트 등이 포함된 ‘기타의 사업(서비스업)’은 3887건으로 뒤를 이었다. 제조업은 1687건, 건설업은 1437건으로 집계됐다.

박해철 의원은 “청년들의 일터가 공장과 건설 현장에서 물류센터와 도로 위로 옮겨가면서 청년 산재의 위험 공간 역시 플랫폼 기업으로 급격히 이동했음이 통계로 명백히 입증됐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 경쟁을 부추기는 플랫폼 알고리즘과 야간·심야 물류 노동이 청년들의 건강과 생명을 갉아먹고 있다”며 “정부는 과거의 잣대로 만들어진 산재 예방 정책을 전면 개편하고, 배달·물류 플랫폼 노동에 특화된 강력한 청년 안전망과 작업 환경 규제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소진공, 하나금융그룹과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출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9일(화), 대전 선샤인호텔 그랜드블룸에서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9일(화), 대전 선샤인호텔 그랜드블룸에서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인태연, 이하 소진공)은 지난 2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나 On 청년 On’ 청년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 소진공과 하나금융그룹이 체결한 ‘청년 소상공인 성공 지원 ESG 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청년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출범식에는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지영한 대전광역시 정무과학부시장, 장철민 의원, 황정아 의원 등 주요 인사와 프로젝트에 선발된 청년 소상공인 15개 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와 환영사·축사, 오프닝 영상 상영, 출범 세리머니, 강연 및 토크콘서트, 사례 공유와 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출범 세리머니에서는 전국 지도 LED 점등과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통해 청년 소상공인의 도전과 지역 상권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강연 및 토크콘서트에서는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이 청년 소상공인들과 만나 현장의 고민과 조직화, 정책 파트너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네트워킹에서는 참여팀들이 상권별 현안과 공동사업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고, 팀 간 교류와 협업 기반을 다졌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청년 소상공인은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 소상공인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소상공인이 주도적으로 상권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동작구, 청년 1인 가구 전·월세 상담 ‘찾아가는 캠퍼스 상담소’ 운영

동작구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안내문. ⓒ동작구
동작구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안내문. ⓒ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류삼영)가 청년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 1일 중앙대학교에서 ‘찾아가는 대학 캠퍼스 상담소’를 운영한다.

동작구에는 중앙대·숭실대·총신대 등 3개 대학이 자리하고 있으며, 구에 따르면 전체 1인 가구 가운데 청년 비중은 58.3%에 달한다.

구는 전세사기 등으로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불안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지난 9월 18일 중앙대에서 첫 번째 캠퍼스 상담소를 운영한 데 이어 두 번째 상담소를 마련했다.

상담소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대 107관 앞 광장에서 운영된다. 관내 공인중개사 4명으로 구성된 ‘주거안심매니저’가 현장에서 전·월세 계약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대상은 동작구 내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 1인 가구다. 별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동작구는 캠퍼스 현장 상담과 함께 ‘주거안심매니저’를 통한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를 통해 전·월세 계약 상담부터 주거지 탐색, 집보기, 계약 동행 등 계약 전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1인 가구는 서울시 1인 가구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동작구청 가족지원과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2025년부터 이주비와 소송비, 상담비, 임시 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60여 건에 걸쳐 3억4000여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전·월세 계약은 누구나 처음에는 막막하고 어려운 만큼, 전문가가 함께 고민을 덜어드리고 해결책을 찾아드리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 분들이 안심하고 삶의 터전을 꾸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주거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당 서울시당, 청년·신혼부부 주택 등 ‘서울 12대 민생과제’ 중앙당 건의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이 청년·신혼부부 공적주택 지원 확대와 서울 도시철도 6개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현실화 등을 포함한 ‘12대 서울 민생과제’를 중앙당에 건의했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2026 더불어민주당 서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서울지역 주요 현안과 내년도 정책·예산 과제를 중앙당에 전달하고 예산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에서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지하철 역사 승강기 교체 등 시민 안전 예산과 주거·교통 관련 민생 예산 등이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서울시당은 앞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서울 48개 지역위원회 등으로부터 정책과 예산 사업을 제안받아 12대 핵심과제와 지역위원회 106개 사업을 정리했다.

12대 핵심과제에는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적주택 재정지원 확대 ▲서울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철도 6개 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현실화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 ▲TBS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정부 역할 강화 ▲중장년기본법 제정 ▲싱크홀 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 ▲도시철도 노후시설 교체 ▲노동감독사무 지방 위임 ▲서울 세계청년대회 지원 ▲국회대로 지하차도·상부공원화 ▲지역기반 통합돌봄 등의 과제도 건의했다.

김영배 서울시당위원장은 강북횡단선을 포함한 도시철도 6개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중앙당에 공식 의제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개선과 강남·북 간 교통격차 완화를 위해 도시철도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당은 이번 정책·예산 제안서에 서울시가 제안한 5개 사업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협의회에서 서울시정에 대해 필요한 부분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지하철 역사 승강기 교체 등 시민 안전 예산과 주거·교통 관련 서울 민생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당은 앞으로 중앙당 정책위원회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과 협의를 이어가며 12대 핵심과제와 지역위원회 106개 사업의 정책·예산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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