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접수, 유치원생·초등생 대상 참가비 8천원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어 줄 ‘동물교실’이 문을 연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오는 26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대동물관 2층 동물학교에서 ‘겨울방학 동물교실’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물교실은 내년 1월 25일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연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대상인 프로그램으로 실내에서는 ▲새끼 다람쥐원숭이와 친구가 되어보기 ▲귀여운 모란앵무 행동 관찰하기 ▲몸을 공처럼 돌돌 마는 볼 비단뱀 느껴보기 ▲귀가 큰 사막여우, 작고 귀여운 표범무늬도마뱀 등을 사육사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또 점박이 물범과 남미 물개에게 직접 먹이를 던져주며 사냥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도 있다. 참가비는 8000원.
가족이 함께 직접 동물들을 만져보는 페팅 위주로 짜인 ‘에코스쿨’도 같은 기간에 개설된다. 에코스쿨은 맹수 마을 내실에서 새끼원숭이, 토끼와 거북, 사막여우, 왕관앵무 등 동물친구와 함께 놀고 염소에게 먹이 주며 초식동물 특징을 익히거나 사자, 호랑이 특징 배우기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6000원.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에서 받고 문의는 전화(02-450-9381~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