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초음파 영상 스마트폰서 확인 가능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의료 벤처 기업 메디엔비즈(대표 김남주)의 의료 애플리케이션 '세이베베'(Saybebe)가 의료기관뿐 아니라 임신부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아의 초음파 영상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시장 내에서 통하고 있는 것.
세이베베는 병원에서 촬영한 태아의 초음파 영상을 세이베베 데이터 서버에 저장하면 산모가 앱 또는 홈페이지(www.saybebe.com)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세이베베 앱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세이베베는 국내 400개 분만 병원 중 무려 330여 곳의 분만 병원이 이용할 정도로 성장했다. 현재 차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등의 의료기관들이 세이베베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세이베베 웹사이트는 최근 누적 회원 80만 명을 돌파했고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총 9개의 해외 특허권을 따내기도 했다.
김남주 메디엔비즈 대표는 "의료 앱, 특히 임신부를 위한 앱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정보의 정확성이 뒤따라줘야 한다"며 "세이베베는 임신뿐 아니라 출산, 육아 정보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진료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융합형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이베베 앱에서는 회원들이 서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채용해 임신기간내 재방문율 99%, 글 한 개당 평균 8개의 답글이 달려 반응률이 98%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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