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정우(가명·8) 군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4개의 사교육을 배우고 있다. 오전에 수학, 영어학원을 마치고 태권도를 다녀온 뒤 집에서 방문 학습지 선생님과의 수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배우는 것만큼 뚜렷한 학습 효과도 나타나지 않을뿐더러 학업 스트레스만 높아지고 있다. 스스로 시간계획을 세우고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고 실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근래 자주 사용되는 학습 용어 중 하나는 바로 ‘자기주도 학습’이다. 주입식 교육에 맞선 자기주도 학습은 스스로 동기부여와 학습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부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과도한 사교육에 의존하는 교육방법에 벗어나 스스로 공부방법을 찾아 학습 효과를 높이려는 노력으로 학원가에서도 흔히 들리는 단어이기도 하다. 하지만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전제돼야 할 조건은 빠져있다.
자기주도학습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집중력’이다.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 심리상담센터 허그맘(대표 박효정)의 ‘뉴로피드백’은 뇌파안정과 집중력을 높이는 전두엽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학습 효과로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이의 학업 스트레스를 파악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허그맘 관계자는 “뉴로피드백은 학습장애 치료를 목적으로 한 뇌파훈련 프로그램이지만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으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며 “부모는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배운 것을 소화할 수 있도록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허그맘(www.hugmom.co.kr / 02-568-625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