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서울시 최초 어린이 전용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상상나라’가 지난 5월 개관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기획전시 ‘까르르 행복놀이터’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까르르 행복놀이터’는 신나는 오감놀이와 심미적인 체험을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행복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교육 전시. 서울상상나라 1층 기획전시실(약 48평)의 공간에 ‘행복찾기’, ‘행복꿈꾸기’, ‘행복만들기’, ‘행복느끼기’ 라는 4개의 체험존을 구성하고 총 8점의 이색 체험식 전시물이 설치됐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상상나라에 입장하면(입장료 4000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이번 기획전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체험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재미난 놀이를 통해 ‘행복’의 가치를 직접 발견, 느낄 수 있고 따뜻한 감수성과 창의성, 상상력이 자연스럽게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상상나라는 ‘까르르 행복놀이터’이외에도 새해를 맞은 오는 2월까지 연령별·영역별로 차별화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심화된 체험학습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1월~2월에 진행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요리활동(행복 가족 초코볼, 하하호호 감자스테이크) ▲과학활동(행복 케이블카) ▲예술활동(모자이크 얼굴) 등이다.
한편, 지난 5월 2일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에 문을 연 ‘서울상상나라’는 개인입장권을 사전예약(60%), 현장구매(40%) 형태로 판매하고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므로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사전에 홈페이지(www.seoulchildrensmuseum.org)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