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 여성 우대하는 직업 ‘커플매니저’ 주목
기혼 여성 우대하는 직업 ‘커플매니저’ 주목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1.24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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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커플매니저, 2년차 이상 평균 46세에 연봉 7900만 원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가연 커플매니저 연평균 급여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연평균 급여는 약 4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연차가 2년 이상인 커플매니저들의 연평균 급여는 7900만 원을 넘어섰고 해당 커플매니저들의 평균 연령을 집계한 결과 46세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가연 커플매니저 연평균 급여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연평균 급여는 약 4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연차가 2년 이상인 커플매니저들의 연평균 급여는 7900만 원을 넘어섰고 해당 커플매니저들의 평균 연령을 집계한 결과 46세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사 및 육아에만 전념하는 인구수는 약 722만 명으로 사상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여성들의 경력단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다양한 법적 조치가 마련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결혼과 출산, 육아를 거치면서 여성들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은 ‘가연 커플매니저 연평균 급여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기준 연평균 급여는 약 4500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에서 공개한 ‘직장 연차별 평균 연봉’에 따르면 4000만 원대의 연봉을 받으려면 9년 차 이상이 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가연 커플매니저 대부분이 결혼한 여성 인력이라는 점을 전제했을 때 이들의 연봉은 적지 않은 수준인 것.

 

또 연차가 2년 이상인 커플매니저들의 연평균 급여는 7900만 원을 넘어섰고 전체 평균보다 약 74%나 높게 나타났다. 급여 성장 폭을 보면 2012년에는 전년 대비 평균 39%, 2013년에는 전년 대비 평균 16%, 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되는 대상 커플매니저들의 평균 연령을 집계한 결과 46세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력단절 여성이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약 18%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채용공고 부족’, 17%가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사회 인식’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가연결혼정보는 ‘연륜 있는 기혼 여성’일수록 우수한 여성 인재로 환영 받는다. 남녀의 인연을 맺어주는 커플매니저의 직업 특성 상 풍부한 경험을 통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진실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

 

올해로 가연결혼정보에서 입사 7년차를 맞는 한 커플매니저는 “가연에서 근무하면서 급여 수준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쌓인 경험만큼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자부심도 나날이 높아진다”며 “내 스스로의 능력으로 고객에게 인정받고 회사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 업무 만족도도 높다.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연결혼정보 커플매니저들은 경험과 연륜이 업무에 있어 자산처럼 여겨진다고 말한다. 능숙한 고객 응대와 탁월한 회원 관리를 위한 노하우를 쌓기 위해서는 결혼생활이나 오랜 경력 등을 통한 스스로의 경험과 연륜이 필수라는 것.

 

결혼과 육아,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의 커리어 단절의 계기가 되기도 하는 부분들이 오히려 직업적으로 가장 큰 강점이 되고 연령에 관계없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며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일인 커플매니저는 이 시대 여성들의 경력단절 문제에 대한 좋은 대안이자 해결책으로 조명 받고 있다.

 

박미숙 가연 이사는 “커플매니저는 개인의 결혼, 육아 경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경험도 중요한 업무적 자산이 되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결혼 이후 새롭게 도전해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일로서 각광받고 있다”며 “가연에는 이러한 여성들의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결혼 후에도 일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싶은 여성 인재들에게 커플매니저는 적합한 직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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