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지난해 국민성금 사상 최고 5667억 달성
전년 대비 36% 증가…연말연시 집중모금도 역대 최고 4253억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 이하 공동모금회)는 국민들이 기부한 이웃돕기 성금이 5667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사상 처음으로 ‘연간 5000억 모금시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5667억 원은 공동모금회의 목표액 4250억 원을 33.3% 초과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모금액 4159억 원보다 1508억 원(36.3%)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 1월 말까지 73일 동안 진행한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희망2014나눔캠페인) 모금액도 캠페인 사상 최고액인 42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공동모금회는 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희망2014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대국민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허동수 회장 등 공동모금회 임직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개인기부금 30%에서 47%로 크게 늘어
지난해 연간 모금액을 기부자별로 보면 기업 기부금이 3001억 원으로 53%, 개인 기부금이 2666억원으로 47%를 차지했다. 전년도에 비해 기업 기부금은 77억 원, 개인 기부금은 1431억 원이 늘어난 셈. 전년도에는 기업기부가 70%, 개인기부가 30%였다.
개인 기부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월급기부에 참여한 직장인과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자영업자들이 매출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는 ‘착한가게’ 회원 등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월급기부에 참여한 직장인은 삼성그룹 임직원을 포함해 55만 2000여 명으로 전년도 20만 3000여 명보다 34만 9000명이 늘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210명이 새로 가입해 5일 현재 모두 461명이 됐다. 착한가게 회원은 2076곳이 늘어 이날 현재 7128곳이다.
기업 기부 역시 현대차그룹이 2012년 보다 50억 원 많은 250억 원을, LG가 2012년보다 20억 원 늘려 120억 원을 기부한데 이어, 삼성그룹이 500억 원을 기부하는 등 대다수 기업들이 참여해 5000억 원 모금시대를 여는데 기여했다.
◇ 연말연시 모금액도 41% 늘어…사랑의온도탑 136.8도 기록
연말연시에 진행된 ‘희망2014나눔캠페인’ 역시 목표액인 3110억원을 37% 초과 달성해 사랑의온도탑 최종온도는 136.8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캠페인 모금액(3020억 원)과 비교하면 1233억 원(41%)이 늘었다. 기부자별로는 기업기부 2312억 원(54%), 개인기부 1941억 원(46%)으로 집계됐다.
허동수 공동모금회장은 이날 폐막식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세심하고 알뜰한 관리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힘없고 어려운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장나라씨가 축하공연을 했으며 행사 후 모금회 임직원들은 시민들에게 감사쿠키를 나눠줬다.
Copyright ⓒ 베이비뉴스 · pr@ibabynews.com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베이비뉴스 기사후원 ARS 1533-5155후원 안내
























댓글 0
댓글을 쓰면 댓글 운영정책과 이용약관에 동의한 것으로 봅니다. 신고된 댓글은 24시간 안에 검토합니다 · 문의 pr@ibabynews.com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