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90년대를 풍미한 댄스그룹 쿨 멤버 유리(본명 차현옥)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유리의 결혼식을 준비 중인 아이웨딩(아이패밀리SC)은 20일 오전 예비신부 유리의 웨딩화보 3컷을 전격 공개했다. 유리는 오는 22일 토요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골프 관련 사업가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공개된 웨딩화보는 웨딩스튜디오 올제스튜디오에서 찍은 것으로, 모던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듬직한 예비신랑의 모습과 아름다운 예비신부 유리의 모습을 그려냈다.
아이웨딩 측은 “차분한 분위기에 세련미가 돋보이는 콘셉트로 웨딩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유리는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주목을 받는 만큼 신부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입드레스 멀티샵 케이트블랑에서 실루엣이 아름답게 드러나는 드레스를 택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유리의 결혼 소감도 함께 전해졌다. 유리는 “예비신랑의 자상하고 성실한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4년간 교제했지만 장거리 연애로 인해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았다. 이제 곁에서 그를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이 긴장되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도 생소하지만, 곧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 우리 두 사람 모두 아이를 워낙 좋아해 빨리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고, 2세 계획을 서두를 예정이다. 예쁘게 사는 모습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결혼식의 주례는 예비신랑의 아버지가 맡아 두 사람을 축복한다. 사회는 방송인 정준하, 윤정수가 맡고 축가는 절친 백지영과 이정, 문명진이 부른다.
한편 유리는 결혼 후 연예활동을 잠시 접고 당분간 미국에서 신혼생활에 충실할 계획이다. 신혼여행은 국내 배낭여행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