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잘 되는 몸과 마음 만드는 방법
임신이 잘 되는 몸과 마음 만드는 방법
  • 박윤 기자
  • 승인 2014.03.05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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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따뜻하게 해야...스트레스 조절도 중요
【베이비뉴스 박윤 기자】

한창 일할 나이대의 여성은 항상 바쁘게 일하느라 개인 시간이 없고 새벽까지 일을 하기 일쑤거나, 식사도 외식으로 때우고 영양 보조제 정도로 괜찮겠지 하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20대 때는 어떻게든 버틸 수 있을지 모르지만 30대가 되면 요통이나 만성 복통, 손발 냉증이나 멈추지 않은 기침, 만성 피로 등으로 이제 늙었다고 느끼게 되기 십상이다. 

젊음의 비결은 건강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올릴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고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가나 아로마, 오곡쌀이나 계절별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 녹즙이나 검은 콩 등 건강 음료를 섭취하는 것 등 적극적으로 건강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보자. 지나친 각성효과가 있는 음료나 영양 보조제에 기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차가운 몸은 임신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운동을 겸해 자주 산책하는 것도 좋다. 한의원에서 맥이나 안색, 혀 색깔, 상담 등을 통해 체질을 검사하고 자신에게 맞는 한약을 조제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체질 개선에 효과가 있어 임신하기 어려운 사람도 체질이 바뀔 수 있다. 

몸이 차가워지지 않기 위해서는 음식에 신경쓰는 것도 중요하다. 덥다고 해서 찬 음료만 마시거나 찬 음식을 먹거나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기나 유제품등 예부터 한국 사람이 먹지 않아 온 고단백 제품이나 밀가루 제품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야채 중심의 식단이 좋다. 

양말을 겹쳐 신거나 반신욕 등도 기초체온을 올리고 컨디션을 좋게 만들어준다. 또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에 대한 보람과 견딜 수 있을 정도의 스트레스, 기분 좋은 긴장감이라도 이것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전투 태세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 상태가 되면 노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교감 신경이 예민해진다. 심박이 증가하고 체온이 상승, 호흡도 증가해서 이산화탄소의 처리가 늦어지고 혈액이 산성화된다. 근육과 뇌에 많이 유입되지만 대신 내장, 즉 자궁에도 흐르는 혈액이 줄어든다. 생존을 우선시하므로 수태 능력을 희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긴장 상태는 부담이 크고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그래서 긴장 후에는 소모된 에너지를 되찾기 위해 심신을 이완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로 몸이 산성화되어도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잘 착상할 수 없다. 정자는 산성 환경에 취약하므로 더욱 그렇다. 휴식을 통해 부교감 신경이 우위가 되면 혈액 속의 백혈구의 림프구가 증가, 면역력이 향상한다.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는 것이 임신에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몸과 마음의 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임신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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