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3월부터 ‘장애인가족 힐링사업’ 진행
강동구, 3월부터 ‘장애인가족 힐링사업’ 진행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2.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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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심리운동, 1박 2일 캠프 등 실시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장애인을 둔 가정의 가족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지원하고자 ‘장애인가족 한마음 힐링사업’을 3월부터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족구성원 중 장애아가 출생하거나 중도장애인이 발생하면 가족들은 슬픔과 혼란 등으로 가족 내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또 장애인가족은 가족 구성원의 장애발생 시점부터 양육, 돌봄, 자립의 문제를 책임져야하므로 부모는 물론 비장애 형제자매들도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장애자녀와 부모를 포함한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춘선)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맡아 ‘가족 힐링교실’과 ‘가족 힐링캠프’로 나눠 진행한다.

 

‘힐링교실’은 부모교육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과 결속력을 높여 가족기능을 강화한다. 상하반기 1, 2기로 나누어 진행하며 각 기수별 30가정(90명)을 모집한다.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심리운동, 수중심리운동, 원예프로그램, 캠프 등이 진행되고 장애인 자녀들을 위해 감각자극 촉진을 통한 정서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인 스누젤렌과 심리운동 등이 제공된다.

 

또 ‘힐링캠프’는 가족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여가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목표로 진행된다. 1박 2일 캠프와 더불어 4륜 바이크체험, 숲 체험, 문화체험 등 당일 나들이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진행된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힐링과 가족기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사회가 장애인 가족을 이해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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