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부모라면 주목해야 할 정보들
미숙아 가정을 위한 정책과 커뮤니티
37주 미만에 태어나거나 기간과 상관없이 출생체중이 2500g 미만인 아기를 '미숙아'라 부른다. 미숙아의 출생빈도는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전출생아의 5∼10% 정도다. 미숙아는 젖을 빠는 힘이 약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약해 사망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미숙아를 출산한 부모들들은 아이가 온전히 성장할 때까지 마음을 놓지 못하고 늘 걱정일 것이다. 미숙아를 키우는 부모들을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정책과 미숙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홈페이지를 소개한다.

◇ 보건복지부, 미숙아 의료비지원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모자보건사업' 중 하나로, 미숙아에게 일정한 의료비를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임신 37주 미만의 출생아 또는 출생 시 체중이 2.5kg 미만인 미숙아 가정으로, 월평균소득이 150% 이하여야 한다. 셋째 아 이상 출생아가 미숙아인 경우에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출생 후 24시간 이내 긴급한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에 한하며 미숙아라고 할지라도 일반신생아실에 입원한 아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 기준에 모두 만족될 경우, 아이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주소지 보건소로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미숙아 의료비가 10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전액을,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본인부담금 중 100만 원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80%를 추가 지원받는다.
출생 시 체중이 2499~2000g일 때는 500만 원, 1999~1500g일 때 700만 원, 1500g미만일 경우에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로 문의하면 된다.
◇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미숙아 의료비지원
정부이외에 미숙아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민간단체도 있다.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는 아름다운 재단과 교보생명이 함께 하는 미숙아 지원 사업으로, 미숙아를 출산한 저소득 가정에 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모든 미숙아들이 건강한 생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캠페인, 가정방문, 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숙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지속적인 제도 변화를 견인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 단체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미숙아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신청자를 받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출생 시 체중이 2.5kg 미만 또는 임신 37주 전에 태어난 만 6세 미숙아 가정이다.
단, 최저생계비가 200% 이하여야 한다. 또한 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계획이 명확한 경우에 한한다.
지원사업 신청자는 선정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복지관의 물리치료, 작업치료, 운동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 수치료 등 6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재활치료비를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미숙아 작은 숨결 살리기 홈페이지(babydasom.org)를 참조하거나 전화(02-3675-1231)로 문의할 수 있다.
◇ 미숙아 부모들의 커뮤니티
미숙아에 대한 육아정보가 가득하고 부모들의 고민 상담이 활발한 커뮤니티도 활용할 수 있다. 단 인터넷상의 정보가 믿을 수 있는 전문의가 감수한 자료인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먼저 '이른둥이 희망찾기'(preemielove.or.kr)는 대한신생아학회가 운영하는 홈페이지로, 미숙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해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미숙아에게 생기는 문제점 및 치료법을 비롯해 연령별 발달 단계가 자세히 설명돼 있어 아이의 성장을 비교·점검해 볼 수 있다. 또한 미숙아 재활치료, 예방접종,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조산예방을 위한 생활수칙도 배울 수 있다.
다음 커뮤니티 '미숙아'(cafe.daum.net/inq) 역시 미숙아에 대한 양육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모들의 공간으로, 부모들끼리 미숙아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아기의 발달을 서로 공유하고 마음 속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풀어 놓을 수 있다. 각 지역별 병원 정보도 알 수 있다.
이 곳에서는 회원들끼리 미숙아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고, 용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따뜻한 나눔이 진행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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