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구직자, 공무원 다음으로 ‘보육교사’ 선호
여성구직자, 공무원 다음으로 ‘보육교사’ 선호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4.04.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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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적을수록 전문직, 나이 많을수록 판매·영업직 희망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우리나라 25세 이상 여성구직자들은 공무원 다음으로 ‘보육교사’ 직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25세~50대 여성구직자 868명을 대상으로 취업 희망직종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희망직업 상위 20개 안에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가 포함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들은 공무원·공공기관 다음으로 보육교사 채용을 바라고 있었다.

 

여성구직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위 20개 직업을 보면 1위는 ‘회계 사무원’(14.1%), 2위 ‘일반 사무원’(13.7%)이 전체 27.8%를 차지하면서 여성들의 사무직종에 대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여줬다.

 

그 외에 ‘웹그래픽 디자이너’, ‘간호조무사’, ‘보육교사’, ‘피부관리사’, ‘바리스타’, ‘요양보호사’ 등 기술·자격 직종들이 상당수 배치됐다. 하지만 ‘건설·노무’ 직종은 여성구직자 868명 중 7표만을 얻어 선호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직종별로 보면 총 15개 직종에서 가장 많은 선호도를 보인 직종은 경리, 사무, 마케팅 직종 순이었다.

 

‘경리·사무·마케팅’ 직종은 회계, 인사, 비서, 인포메이션, 경영, 기획 등 다양한 사무 관련 업무를 포함하는 직종으로 전체 15개 직종에서 37.9%의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장관리·판매’ 직종(10%) ▲번역·통역·경영컨설팅 등 ‘전문직’(7.4%), ▲뷰티·관광·공연 등 ‘생활서비스’(7.1%), ▲보습·학원·외국어 등 ‘강사·교사·과외’(6.5%), ▲실버·사회복지·요양 등 ‘공공·특수’(6.1%) 직종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전문직’, ‘공공·특수’직에 대한 선호도가 특히 높았고, 40대 이상부터는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대한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판매·영업’ 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경리·사무·마케팅’ 다음으로 ‘전문직’(10%)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공공·특수’ 직종도 3위(9.4%)에 올라 안정성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비해 ‘매장관리·판매’(3.8%), ‘영업·TM’(2.9%)은 다소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반면 30대가 넘어가면서 ‘매장관리·판매’ 직종이 30대 10%, 40대 16% 등으로 점차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50대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직종 1위(23.2%)에 올라 20대보다 선호도가 6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업·TM’ 직종 역시 연령이 높아지면서 40대 10.4%, 50대 12.2%로 선호도가 급상승해 청년층과 장년층의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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