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와 교사의 노력이 중요하다. 부모와 교사는 아이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붇돋아주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 생활 속에서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길러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오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세미나룸에서 열리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토크콘서트'는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어른들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 보는 자리다. '창의적인 부모와 교사가 창의적인 아이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하에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4일부터 27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베이비페어 동시 개최 행사로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사장 송자)과 베이비뉴스(대표이사 최규삼)가 공동 주최하고 이가전람(대표 이상범)이 주관하는 행사다. 풀무원 푸드머스와 LG전자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명인사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1부에서는 ‘꼬마버스 타요’와 ‘뽀롱뽀롱 뽀로로’로 유명한 '뽀로로 아빠' 최종일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마이크를 잡는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의 원동력도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창의성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창의성이란 전통적인 사고유형에서 벗어나 새롭고, 독창적이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총칭한다.
이날 최 대표는 ‘창의적인 교사와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과학과 인문학 등을 넘나드는 폭넓은 저술과 강연활동으로 유명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특강을 진행한다.
현재 KAIST에서 바이오 및 뇌공학을 연구 중인 정 교수는 국내 인문과학서적 중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저자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대중적인 학문으로 전도하는 과학자 중 한 사람이다.
정 교수는 평소 과학하고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분야를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1998년 ‘시네마 사이언스’, 2002년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2008년 ‘정재승의 도전 무한지식’ 등을 차례로 출간했다.
이날 정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창의적인 사고를 하려면 어떻게 뇌를 사용해야 하고, 아이의 창의성을 길러주려면 부모와 교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일러줄 계획이다.
최종일 대표와 정재승 교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강연을 마친 이후 청중들과의 토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방송인 이미나 씨가 사회를 맡아 강연자들과 청중들이 토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이거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400명을 초청한다. 토크콘서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베이비뉴스 이벤트스퀘어(http://event.ibabynews.com)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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