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은 ‘2014년도 정기 학술연구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1975년부터 이어져 온 학술연구 지원사업은 여성문화 등을 주제로 연구자들이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단의 주요사업이다. 이번 정기 학술 연구 공모는 ‘여성과 문화’, ‘연구 소모임 지원’ 분야에서 진행된다.
여성생활문화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관련 학술 성과를 축적해 온 ‘여성과 문화’ 분야는 올해 ‘연구분야’와 ‘연구·출판분야’ 등 2개의 세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연구비는 각각 편당 1500만 원,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안적 가족문화’, ‘여성의 삶과 기억’의 지정주제를 선택하거나 자유롭게 연구 주제를 정해 공모할 수 있다.
신진 연구자 활동 지원을 취지로 하는 ‘연구 소모임 지원’ 분야는 5인 이상의 연구자들로 구성된 연구 소모임을 대상으로 한다. 여성생활문화역사정리, 아시아의 미 등의 주제를 연구하는 소모임이 이번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연구활동 및 운영비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국의 대학교, 연구기관, 개인 연구자들은 누구나 이번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응모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다. 접수는 아모레퍼시픽재단 공식 홈페이지(http://ascf.amorepacific.co.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한 학술사업과 교육, 문화사업을 지원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취지로 지난 1973년 설립됐다.
재단은 설립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여성 관련 학술연구지원, 아시아의 미(美) 탐색, 개성상인 연구, 차(茶) 관계 문헌 정리, 국내 최초의 영장류 연구 지원, 여성생활문화역사자료 정리 등의 학술사업을 수행해 왔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그동안의 연구 성과 등은 재단 홈페이지(http://ascf.amorepacifi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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