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연애 상대일까, 진지한 결혼 대상일까?
가벼운 연애 상대일까, 진지한 결혼 대상일까?
  •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 승인 2014.04.2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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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가 연애 초기 상대방에게 가장 궁금한 것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교제 초기의 미혼남녀는 '나를 가벼운 연애 상대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진지한 결혼 대상으로 생각하는지'를 상대방에게 가장 궁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 17일에서 23일까지 전국의 미혼남녀 536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교제 초기에 상대방에게 가장 궁금한 것’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남성은 과반수에 가까운 응답자가 ‘상대방이 나와의 교제를 진지하게 생각할지, 가볍게 생각할지’(48.5%)를 가장 큰 궁금증으로 꼽았다. 이어 ‘진도가 빠르다고 생각할지 느리다고 생각할지(33.2%), ‘마음에 들어서 만나는 걸지 억지로 만나는 걸지’(18.3%) 순으로 궁금한 점을 꼽았다.

여성은 ‘상대방이 나와의 교제를 진지하게 생각할지, 가볍게 생각할지’(42.5%)를 궁금한 사항으로 꼽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마음에 들어서 만나는 건지 억지로 만나는 건지’(32.5%), ‘진도가 빠르다고 생각할지 늦다고 생각할지’(25.0%) 순으로 궁금한 점을 꼽았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결혼을 진지하게 고려할 때가 되면 대부분 마음이 바빠진다”라며 “상대가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자신을 만나는지 아니면 연애용으로 만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문결과를 해석했다. 

결혼 전제 교제 중 가장 심각하게 겪는 심적 갈등’에 관한 질문에는 상대방에게 집중해도 정말 괜찮을지를 고민하는 남녀가 가장 많았다. 

먼저 남성은 10명 중 4명꼴로 ‘다른 이성을 만나는 걸 중단하고 이 사람에게 올인해도 될까’(43.3%)를 고민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스킨십 한도나 횟수’(28.7%), ‘프러포즈 등 진심 표현’(14.9%), ‘여행을 같이 가도 될까’(8.2%) 등에 대해 고민한다고 답했다.

여성은 10명 중 3명 이상이 ‘다른 이성을 만나는 걸 중단하고 이 사람에게 올인해도 될까’(34.0%)를 고민한다고 답했다. ‘궁금한 사항을 꼬치꼬치 캐물어도 될까 말까’(26.1%), ‘스킨십 한도나 횟수’(20.5%), ‘여행을 같이 가도 될까’(14.2%) 순으로 고민을 털어놨다.  

정수진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팀장은 “결혼은 인륜지대사인지라 어떤 사람을 배우자로 택하느냐에 따라 인생 전체가 많이 바뀔 수 있다”며 “따라서 결혼 상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때는 교제 중인 이성이 과연 최선의 선택일지 많은 갈등과 고민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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