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양천구보건소(소장 정유진)는 임산부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임신주수별 건강관리 및 출산준비교실, 모유수유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임산부 임신주수별 건강관리'는 임신 5주부터 막달까지 주수에 따라 ▲빈혈검사 ▲기형아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막달검사 등 각 시기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받는 것으로 관내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임신 3개월까지는 엽산제를, 임신 20주부터 출산까지는 철분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분증과 산모수첩 등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유지·향상시키기 위해 '출산준비교실'도 마련돼 있다. '출산 준비교실'에서는 총 4주에 걸쳐 출산과 육아에 대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째주에는 모빌 만들기 및 임부 구강교실 ▲2째주에는 임신·출산의 이해 ▲3째주에는 모유수유 이론 및 유방 관리법 ▲4째주에는 영양교실 등의 주제로 꾸며지며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유익한 '모유수유'를 위한 강좌도 진행된다. 국제모유수유 전문강사가 초청돼 ▲자가 유방관리법(울혈, 마사지, 함몰유두 관리법 등) ▲모유수유촉진법 및 과다분비 시 대처방법 ▲모유수유 시 자세교정 ▲모유보관법 등을 1:1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가족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육아교실'이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남편의 임산부체험, 모형을 이용한 신생아 돌보기 등으로 꾸며진다.
임산부를 위한 모든 프로그램은 양천구보건소 모성실 전화(02-2620-3882)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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