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가족의 달 및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유아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 9일 특수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제4회 가족과 함께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네 번째인 ‘엄마와 함께 해피투게더!’의 프로그램은 ‘쿠키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들로 마련됐다. 장애유아와 그 가족이 함께 하는 활동과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모의 형제자매의 장애 아동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특별히 계획됐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각 프로그램들이 아동에게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경험을 보다 폭넓게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아동에 대한 지원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이후 장애영유아지원의 교육적 효과가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남매와 함께 참여했는데, 잠시나마 가족이 활기를 찾고 서로간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었던 행복한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숙 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담당 장학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부모와 장애유아 삶의 질적 향상과 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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