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민간어린이집에도 '방문간호사 서비스'
국공립·민간어린이집에도 '방문간호사 서비스'
  • 정은혜 기자
  • 승인 2014.05.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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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0~2세 비율 높은 어린이집 1800개소 대상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시는 ‘2014년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시행한다. 올해는 가정어린이집뿐 아니라 국공립·민간어린이집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시
서울시는 ‘2014년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19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시행한다. 올해는 가정어린이집뿐 아니라 국공립·민간어린이집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시


서울시는 면역력이 약한 영아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의 집단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집 방문간호사 서비스’를 전년(950개소)보다 약 2배 증가한 1800곳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간호사들이 가정어린이집에만 방문했으나 올해는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에도 방문한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오는 11월까지 시행된다.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어린이집은 현원 10~39명 시설 중 민간은 0세 영아 3인 이상, 국공립·가정·기타는 0세 영아 5인 이상인 시설이다. 같은 조건의 어린이집이 많으면 0~2세 영아가 많은 시설 순으로 선발된다.

 

시설 방문 서비스는 대한간호협회 서울시간호사회 소속의 전문간호사 63명이 담당한다. 이들은 4일간 직무교육을 받은 뒤 어린이집에 파견, 월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영유아 발달상태와 건강·위생 등을 점검해 건강기록부에 작성한다.

 

만약 건강 이상이 발견되면 어린이집을 통해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병원을 연계해준다. 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영아 돌연사 예방법, 상처 세정 등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도 교육한다.

 

성은희 시 출산육아담당관은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의료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부담도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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