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고은 기자】
하나투어(대표 최현석)가 주최하는 8번째 여행박람회 ‘2014 하나투어 여행박람회’(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2014)가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세상 구경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전세계를 대표하는 관광청, 항공사, 호텔 등 690여개 업체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보다 70여개 업체가 더 참여해 볼거리가 늘어났다는 점이 이번 박람회의 특징이다.
전시장은 동남아관, 한국관, 유럽-아프리카관, 중국관, 일본관 등 나라 혹은 대륙별로 섹션을 나눠 관람객이 관심있는 지역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각 관 안에는 나라별, 업체별로 부스가 나뉘어 여행 정보 제공, 특가 상품 판매, 특별 이벤트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태국 아프로디테 카바레쇼, 오스트리아 군돌프 민속음악단, 베이징 천지서커스 등의 문화 공연도 준비됐다. 아프로디테쇼와 베이징 천지서커스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24일 토요일부터는 이명호 사진작가의 특별 강연,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공연 등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
아울러 24일에는 여행업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 관광청이 참가하는 설명회와 소통행사 그리고 여행 속성별 트렌드 및 신상품 소개 등의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가 끝나는 25일까지 여행상품과 항공권, 호텔 등은 초특가 판매가 계속될 예정이다. 현장 추첨 이벤트를 통해 기존 59만 9000원의 ‘싱가포르 자유여행 6일’ 상품은 1000원(유류할증료 및 TAX 별도)에 선보인다. 후쿠오카 4만 원, 홍콩 9만 9000원(유류할증료 및 TAX 별도) 등 항공권 이벤트도 펼친다.
박람회를 찾은 한 커플은 “경품 추첨하는 부스가 많았는데 거의 다 돌아봤다”라며 “각 나라 전통 의상도 입어보고 사진도 찍고 즐길 거리가 많아서 재밌다”고 말했다.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여행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여행축제”라며 “전시자에게는 고객 니즈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방문객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Copyrights ⓒ No.1 육아신문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pr@ibaby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