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한부모의 역량강화 및 조기자립을 위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미혼모·부 긴급 위기지원 및 대안학교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온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개소 5주년을 맞았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올해 5주년을 맞아 26일 ‘사회통합을 위한 한부모가족 복지정책 개발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에는 36만 7000여 한부모가구(2013년 말 기준)가 살고 있으며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구로에 위치한 센터 외에 지난해부터 송파, 성동, 강북, 양천, 서대문 등 총 5개 권역센터도 함께 운영 중이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2009년 개소 이후 한부모가족사업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했으며, 한부모가족사업 수행기관과의 연계, 지원사업의 모형개발, 한부모 유형별 데이터 구축을 추진해왔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사업으로는 ‘권역별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운영지원’, ‘미혼모·부자 거점기관 운영’, ‘한부모가정 이해교육 강사양성 및 교육’, ‘정책개발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포럼을 계기로 다양한 한부모가족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한부모가족의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2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사회통합을 위한 한부모가족 복지정책 개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의 그간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한부모가족 복지정책’을 주제로 향후 서울시 한부모가족 지원정책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의 장으로 마련된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는 개소 5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로 2부는 사회통합을 위한 한부모가족 복지정책포럼으로 나눠 진행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한부모 가족을 위한 복지분야 확대와 지원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포럼이 매우 기대되며 5주년을 맞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더욱 성장해 더 많은 한부모가족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정책포럼 및 행사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02-861-3020, www.seoulhanbumo.or.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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